이런식으로 생긴 전등 유리 커버인데요. 전구갈려고 빼서 실온(방에 보관)에 하루 놔뒀다가, 오늘 전구 갈고 다시 끼우기전에
화장실에 가져가서 한번 헹구려고 했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와장창 가루로 다 깨져버렸어요.
가져가는 도중에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니고, 그 전에 화장실 온도가 높았던 것도 아니고
딱 저 유리 가져오고 샤워기 틀려는 와중에 그냥 와장창 깨졌어요.
강아지가 화장실에 같이 들어와있던 찰나라 강아지 등에 유리 조각 꽤 떨어지고 화장실 난리나긴했지만
일단 아무도 다치진 않았네요. 그래도 그렇지 너무 황당해서요. 욕실 강화유리 깨지는 사건은 꽤 알려졌지만 부엌에 달아놨던 전구 유리 커버인데 이렇게 깨지다뇨; 일단 파편들 화장실 구석에 몰아놓긴했는데요. 계속 깨지는 소리 쩍쩍 나네요...
아 도대체 왜 이모양된걸까요? 그리고 뭔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는건지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