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띠방 야간알바 중이에욥
지겹지겹 손님 한명 있어욥
자리가 100석이 넘는데 덜덜 망하는거 아닌가 몰라
뚜누뉴 잠오고 배고파욥 흑흑
하지만 일마치고 집에 가면
어린이집 다니는 우리 두 꼬맹이 등원시키고
집도 좀 치우고 시브 랄 탱탱 엄마는 강하다
나는 약한데? 체력도 멘탈도 아주 순두브야
엄마한테 자꾸 브이오디 결제해달라구 하지마
엄만 터닝메카*가 너무 밉다
내 나이 이십팔 이십대 초반보다 더 작은 돈을 받고
정직원도 아닌 알바하는 엄ㅁㅏ개미
시간 맞는거 찾다 보니 여기 이 새벽 자리를 찾아 온 나는 ㄷ낭만거양이 슬픈 도시를 비춰 춤추는 작은 별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님은 왜 안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