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소치올림픽서 러시아 국가대표로 뛸 듯
연합뉴스 | 고동욱 | 입력 2011.08.16 18:51 | 수정 2011.08.16 19:01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러시아에서 재기를 모색하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6)가 결국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4년 소치 빙판에 서게 될 전망이다.
러시아빙상연맹은 안현수가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안현수가 러시아 국가대표로 뛸 수 있도록 시민권을 따게 해 달라고 러시아 정부에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러시아 빙상연맹 알렉세이 크라브스토프 회장은 "안현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조율을 마쳤다"면서 "안현수가 한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러시아를 위해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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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만큼은 대한민국도, 러시아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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