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을 결성하며]

안녕하십니까? 페이스북 친구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는 지난 4월 27일 정준하 과장의 해고 이후 결성 된 무한상사노동조합입니다.

사측의 이러한 정리해고의 행태는 "해고는 살인이다!"라고 외치는 노동자의 목소리마저 외면 한 반인권적이고, 반민주적이고, 반노동적인 사측의 악랄한 행태입니다.

우리는 사측이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민주적인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 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반노동, 반인권의 시대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서도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있으며, 23명의 노동자와 노동자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는 침묵 속에 있습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라고 외쳤던 외침은 이제 소리없는 아우성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본사와 협력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노-노 갈등은 노동자의 단결을 막는 행위입니다.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는 뜨거운 연대로 뭉쳐서 조합원들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개선하고 자유롭고 평등 한 해방사회 실현을 위해 열심히 투쟁 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투쟁!

민중진군 34년 5월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무한상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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