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손님은 업ㅂ슴으로 음슴체
밑은 증거사진ㅋㅋ
정말 평화로운 점심피크타임
열심히 오유질을 하는중. 오늘따라 떡볶이가 많이 보임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떡볶이의 왕자 불해물치즈떡볶이임.
팔지도 않는 메뉴인데도 심지어 재료가 다있음.
분량의 재료를 녹이고 자르고 불리고 막 해줌.
크고아름다운 36cm팬에 꼬추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함께 해물을 엄마의 잔소리처럼 감미롭게 달달 볶아줌.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랑 소금소금 후추후추해줌.
빙다리로 볶으면 다 눌러붙으니 초샤이아인으로 빙의해서 팔자 돌리기로 뽂아야함.
고추장 양념장을 부어준후는 휘몰이 창법으로 볶아야 늘러붙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음.
위 사진은 슬로우 모션임.
절대로 슬로우 모션임!!
준비된 접시나 쟁반이나 뭐든 뙇!!!!!!!!!!!!!!
역시 양이 많음..
치즈를 어디서 주워 왔다고 생각하고 마구 뿌림.
녹으면 어차피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진듯함..
치즈 찌이이이익~~~~~
와서 달라 그래도 업ㅂ슴. 파는 메뉴가 아님..
그냥 점심으로 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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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없어도 그냥 이상태가 좋음.
와서 디스걸까봐 무서우니 자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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