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운영체제(OS) 업데이트가 이달 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에 유출된 것과 다른 최신버전의 프로요 펌웨어가 해외서 유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 소식지 인가젯(Engadget)에 따르면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 ‘XDA-Developer’를 통해 캡티베이트(Captivate; 갤럭시S의 미국내 판매명)의 최신 버전 프로요 펌웨어가 유출됐다는 것.
해당 펌웨어의 빌드번호는 ‘FROYO.UCJI6’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을 무선 AP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핫스팟’ 기능과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 갤럭시 탭에서 처음 선보인 ‘미디어 허브’ 등의 기능을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유출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JIT 컴파일러를 지원하며, 별도 애플리케이션 없이 초기 부팅 화면의 UI를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다고.
인가젯 측은 유출된 갤럭시S 프로요 펌웨어에 대해 “비공식 유출 버전이지만, 구성요소 등으로 볼 때 캡티베이트용 안드로이드 2.2 펌웨어의 최종 버전으로 보인다”라고 평했다.
한편, 유출된 펌웨어는 XDA-Developer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나, 미국 판매용 제품을 위한 펌웨어인 만큼 국내용 제품에는 적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의 프로요 업데이트를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0-10-04 11:54:33 / 최용석 기자
여기까지가 기사내용이고.. --------------------------------------------------------------------------------------------------- 이건 여담입니다만, 관계자(친구)와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프로요 유출 고의적이였다고 하더군요. 유출한후에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었답니다. 고의적으로 유출시킨다음에 추가적으로 버그픽스를 한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조금 비관적인 이야기지만, 공문으로 지정된 프로요 업데이트 예정일은 갤럭시 K발매이후(15일) A,S순으로 할예정이라는군요. 적어도 이번달 15일 이후로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