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감독 인터뷰에서 긁어왔습니다.
스타 팀을 관리하다가 롤 팀을 맡게 되니 솔직히 힘들어요. 롤 선수들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 선수들은 어느 정도 프로 의식이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스타 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프로가 되기 위해 많은 단계를 거치고 그 과정에서 프로 의식을 갖게 되거든요.
하지만 롤 선수들은 아마추어 계에서 잘하는 선수를 데려와 바로 실전에 투입하다 보니 프로 의식이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어요. 제가 처음부터 롤 감독을 했으면 이런 것을 못 느꼈겠지만, 스타 팀 감독을 하다가 롤 팀으로 옮겨와서 그런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죠.
선수들이 어리고 프로 의식이 약간 부족하다 보니 단체 생활 자체에 적응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지만, 막상 숙소에 들어오면 적응을 못 하고 스스로 나가는 선수들이 많아요.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7904&site=lol [인터뷰] 스타2-LOL 우승 이끈 강도경-이지훈, 한잔 술에 녹여낸 두 감독 이야기 中
건웅, 멀록을 시작으로 임프, 옴므, 오뀨 등 유명 트롤러들을 거쳐 이젠 댄등감까지.. 유난히 스타시절보다 인성적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스타시절에도 몇몇 주작이던 송과 아이들이건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유독 롤이 심하네요..
그나저나 강감독이 인성 같이 얘기하는건 조금 웃기기도하고..([임]이 허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