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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살면서 무서웠던 썰들 세번째..
게시물ID : panic_48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00
추천 : 16
조회수 : 4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28 18:31:18

일하다가 짬시간이 나서 세번째 이야기 풀어봅니다 ㅋㅋ

이건 19금이므로... 19금이 아니신 청소년, 어린이, 유아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한창 업무폭풍이 지나간 후여서 정신이 없음으로 오늘도 음슴체 갑니다~

 

음 이건 제가 고등학생때였음.

참고로 초등학교 졸업 후 울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았음.

그렇게 커서 고등학교 2학년때쯤?

학교갔다와서 놀다가 밤에 자려고 내 방으로 들어감. 내 방은 구조가 대충 이랬음.

 

 

문을 들어오면 바로 옆에 침대가 있고, 침대에 누우면 맞은편에 창문을 볼수 있었음.

막 잠에 들었는데 누가 문을 열고 내 방에 들어옴.

꿈인지 뭔지 암튼 너무 자연스러운 상황이어서 내가 잠에 들었는지도 모름ㅋㅋ

불도 꺼져있고 형체정도만 보이는 상태인데 희한한건 자고있는 내가 보였음..

뭐지 나 유체이탈한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쓱 들어온 남자가 내 방을 쓱 둘러봄.

 

울집엔 남자가 아빠 밖에 안계셔서 남자이길래 당연히 아빠인줄 알고

아빠가 뭐 가지러 오셨나? 생각했는데 아빠가 아닌거임??

근데 무서운 느낌은 안들고,

누군지 자세히 보려고 했는데 생김새는 안보이고 마치 사람 실루엣처럼만 보였음.

근데 외국인이었음. 백인.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고 분명 실루엣인데 그사람이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알것 같았음.

그러다 그 사람이 나를 봄.

 

그 순간 유체이탈처럼 제 3자의 시선에서 볼수있었던 시점에서

다시 내 시점으로 돌아옴.

 

그사람(그 실루엣)이 잠시 나를 보고 있더니 천천히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

그러더니 나를 덮쳤음..(?)

덮쳤다는게 내 위로 엎드려 누움;

그래서 어 뭐지.. 이 거구의 남자가 왜 안무겁지..

 

낯선 남자가 내 위에 누웠는데도 왜 더 놀라지 않았냐하면,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가 위험함을 느낄수도 없었달까, 그리고 고2라 알건 다 아는 나이였지만 성교육때 배운것 정도..?

굉장한 부모님의 보호심 아래 자라서 정말 순진했었음..

그리고 미국도 막 발랑까지고 이런곳에서 자란게 아니라 집// 숲//// 집// 숲//// 이런데라서

나쁜걸 접할 곳이 없었음 ㅋㅋ 매일 자연과 놀며 자람.

그래서 더더욱 이 남자가 나에게 뭘 하려고 하는지 전혀 상상도 못했음.

 

아무튼 이 남정네가 내 위에 누웠다가 서서히 일어나더니 내 바지를 벗..*-_-*

그러더니 아래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음..

진짜 너무 너무 아픈거임;

그래서 아아 아파 아파요!! (귀신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것 같았음 ㅋㅋ) 했는데

얘가 잠깐 멈추더니 나한테 잠시만 참으면 괜찮아 진다라고 말하는거임.

근데 이게 사람 육성처럼 들리는 말이 아니라 내 머리속에 누가 나한테 말한것처럼 말이 들어온? 암튼 그럼.

그래서 난 그때 이게 뭔일인지도 모르고 참으면 괜찮아 진다길래 참음.

이 남정네는 열심히 거사를 치루고 계시고,

난 이사람 말대로 좀 참아 봤는데 계속 똑같이 아프길래 아프다고 아프다고 반항하기 시작했음.

그런데 날 안놔주고 강압적으로 열정을 쏟아 부으시더니 '이제 됐어' 하고 홀연히 맞은편 창문으로 쓱 나감.

 

그렇게 내 소중한 첫경험은.. 얼굴도 모르는 왠 돌아가신 백인 남정네가 가져가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그러던데 그런게 귀접인데,

귀접하면 인간하고 하는것하고는 상상 그 이상으로 정말 황홀하다고 함.

근데 난 첫경험이라 그런지 그냥 아팠음...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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