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말 최고네요.
저도 글올리려 무도 다시보니
미쳐 못 봤던 의미까지...
이런걸 기획하는 김태호피디 천재네요.
일단 천천히 감상해 보아요~~
대감은 얼음에 불만이 많은 백성들에게 제안을 한다.
여기서 대감은 대기업과 같은 거대 자본 권력을 상징합니다.(대자도 라임을 맞춘걸까요?)
그리고 대감(대기업)의 제안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경쟁!!!"
경쟁은 불만의 원인인 대감에게서 주위의 백성들에게로
관심을 돌리게 합니다.
달콤한 무이자
그리고 금융자본하면 떠오르는 대출
백성(국민)들은 눈에 보이는게 없어집니다.
승자는 오직 소수....
주위의 백성들이 적이 되는 순간~~
얼음의 의미는 멀까요?
돈입니다.
크기가 다른 얼음은 서로다른 월급(수입)을 의미합니다.
무도멤버들은 얼음(돈) 때문에
점심도 맘편히 못합니다.(한줄 김밥으로 떼우는 택태기사가 떠오르더군요)
얼음에 눈을 떼지 못하는 정준하의 표정이
처절합니다.
이는 돈으 욕망에 눈이 먼 인간을 이야기 하는 합니다.
경쟁과 욕망은 사람을
비인간적으로 만듭니다....
이게 예능인가요?
우리 사회의 거울인가요?
무도멤버(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얼음(돈)은 점점 작아집니다.
파이가 작아지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최하층이 생깁니다.
예능이라서 웃었지만
실제 사회에서 우리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고귀한 인간이였던 적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처절하고 안타까운...
저는 이장면을 보면서
귀족노조 프레임을 생각했습니다.
일해서 10억 100억 버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냥 작은 얼음 큰 얼음뿐인데
자기보다 더 큰 얼음을 가지고 있다고
귀족노조라고 욕하고 방치하는
눈이먼 국민들을 보는 듯 합니다.
거대한 얼음 창고를 가진
김대감은 저 멀리서 웃고 있겠지요.
단한명의 승자가 나옵니다.
하지만 얼음은 작아져 있고
결과는 뻔하죠...
승자가 얻은건 겨우
팥빙수 한 그릇
여기서 하하하 바보들
웃으면서 끝났어도
참 한편의 기막힌
풍자극이였겠지만
무도는
장엄한 마무리를 합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경쟁이 아니라
욕망에 눈이 머는 것이 아니라....
제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