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얼굴 마주 보고 헤어지자고 말해야겠다 싶어서
나갈 준비를 하려고 옷을 입고있으니까 이제 눈물이 쏟아지네요
머릿속으론 이별통보 하는 걸 수십번도 더 연습했는데
이제 담담해진거같아서 때가 됐다 했는데 옷을 입고있으니까 눈물이 왈칵 나요
화장 다 지워지겠네요...
근데 눈물은 나는데 그만둘까 하는 생각은 안 나요... 말로만 여친인채로 더 방치되고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