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에서 진게 바로 세월호 특별법을 민심이 거부한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어쩔수 없다?

 

순천에서 이정현이 당선된게 이정현은 세월호 특별법을 안하겠다고 했고

서갑원은 세월호 특별법을 유족 뜻에 맞게 해주겠다고 밀어붙여서입니까?

여기에도 순천분들 계시던데 저 말이 맞아요?

예산폭탄vs비리후보 구도가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반대vs찬성의 구도였습니까?

 

동작을에서 나경원이 당선된게 나경원은 세월호 특별법을 안하겠다고 했고

노회찬은 세월호 특별법을 유족 뜻에 맞게 해주겠다고 밀어붙여서입니까?

초반에 공천때문에 그 삽질을 해댄건 그새 잊어버리셨어요?

 

안/김이 욕먹는게 세월호 특별법을 유족 뜻에 맞게 해주겠다고 밀어붙여서입니까?

재보궐 시작전부터 그렇게 삽질을 해대는걸 보고서도 이런 말이 나와요?

 

재보궐 패배는 그저 좋은 핑계거리일뿐입니다

-선거에서 졌으니 어쩔수 없다 이정도 한것도 선방이다 민심이 그렇다-

웃기지 마세요

선거 패배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겁니다

물론 세월호 관련 이슈도 그 이유중에 하나겠죠

하지만 세월호 이슈는 일부일 뿐입니다

본인이 이번 재보궐선거 유권자라고 생각해보세요

한 후보는 세월호특별법 지지, 한 후보는 반대라면

그냥 이것만 보고 투표하시겠습니까? 다른 공약은 전혀 안보고? 다른 이슈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당신들때문에 정작 반성해야 할 사람들이 세월호특별법을 방패막이 삼아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열심히 그걸 쉴드치고 있는중이고

백번천번 양보해서 선거패배->세월호특별법 반대민심이라고 쳐도

전체 300명중에 꼴랑 15명 선거한게 전체 민심입니까?

특별법 유족 뜻에 맞게 제정하는거 찬성하는 서명운동해서 한 10만명쯤 서명받으면

그땐 유족 뜻에 맞게 해주는게 민심이라고 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