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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전화 드디어 사건 해결^.~ !!
게시물ID : bestofbest_54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쫑쫑
추천 : 246
조회수 : 51606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10 18:28: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0 17:12:40

안녕하세요! 음란물전화로 신고했었던 쫑쫑임니돠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끼고 오유하고있었는데 

마트갔다온 엄마가 다급히 제 이름을부르시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너너 무슨짓을 하고 다니는거야!! "

"으응??"

잉여짓을 하고있던 저는 제발이 찔릴것도 없지만 

도근도근뛰고있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현관에 나갔는데 뚜둥 ! 

검찰청에서 우편이 !!!!!!!!!!!!!!!

음................................? 내가 뭘 잘못했지 ..........?

하는 순간 ㅋㅋㅋ 음란물 전화가 떠오르더라구여 ㅋㅋㅋ 

" 아 엄마 나 사실 이거 이러이러한 일이있었어!!!!!!!! "

" ?!?!? 근데 왜 말안했어 ? "

" 엄마 걱정할까봐... " 

" 그래서 그래서 신고했어? 그런새끼들은 두번다시 얼굴도 못들고다니게해야해!!! " 

" 웅웅!! 신고했지!!!이거 그래서 신고 결과 나온거야!! 그리고 변태 아빠가 막 합의하자고 전화왔는데 
 합의안하고 신고했어!! 그리고 변태가 자살하겠다고 나 협박해서 그거 다 문자로 찍어서 경찰서에 넘겼어!"

" 엉엉 잘했어잘했어!!! 뭔 합의야.. 야 엄마한테 말하지!! 엄마가 가서 뒤엎어야했는데(순화시킴)
  저런 개새끼들은 봐주면안돼!! 봐주면 또하고 ㅈㄹ들이여!! 그리고 뭐? 자살? 뒤지라고해그냥! 
  어디서 챙피한줄 모르고 자살이야 어린놈이..  "

" 맞아맞아 그래서 신고했어! 그리고 내가 처음이라는 보장도없고 .. 나 잘했어? "

" 응응 잘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 엄마 성격이 화끈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의 못참고, 욕도 구수하게 욕쟁이 할마니들처럼 ... 

흑흑 일찍 엄마한테 말했어야했는데 .. 걱정시키기도 싫고, 울 엄마 성격알기에 ㅋㅋ.. 

말했다가는 이대로 안끝날것같아서ㅋㅋㅋ;; 

아무튼 뭔가 너무 맘졸이고, 고민하고.. 그랬던 일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ㅡ3ㅡ여러분 제게 큰 힘과 용기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여 !!!!!!!!! 

그리고 저 변태를 직접만나지 못해서 인생은 실전이야를 못말해줬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흫ㄱ흑흑 행복하네요!!!!!!! 

행복하니깐 운동이나하러가야지 .................. 

헬스 끊어놓고 일주일이 넘게 안갔네 ............... . ..  ..  . . . .행복하니깐 운동을..하러 .. 

오유화이팅!!!!!! 여러분 화이팅!!!!!형사님들도 화이팅!!!!!!!나도 화이팅!!!!!!! 



ps. 사실 이사건을 해결하는데 남자친구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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