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하면서 많이들 들으시는 말 아닌가요? ㅋㅋ
아까 북미에서 트타가 유행하는 이유라는 글을 읽고 나서 느끼는 바가 있어서 적어봐요
우리나라 랭겜은 너무 금방 게임을 포기해버리는 성향이 있어요
이번에 프나틱이 한국 방문을 하면서 소아즈 선수가 SNS로
"한국솔랭은 조금만 뒤쳐져도 사람들이 비관적인 태도로 포기하거나 탈주해서 후반게임까지 못간다" 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인벤에서의 반응이 스겜이 멘탈에 좋다거나 서렌치고 빨리 담겜가는 게 낫지라는 의견이 대다수더라구요.
서렌더의 의미가 5명 중 4명이 포기하기로 동의를 하면 게임을 패배하는 것이잖아요
그 말을 다르게 해석한다면 2명이 아직 게임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면 게임이 끝난게 아니란 얘기죠(듀오가 땡깡부리는 거죠)
그렇다면 세사람이 찬성을 했더라도 반대한 사람들을 위해 나머지가 최선을 다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라이엇에서도 4명이 동의하기 전까지는 게임이 끝난 게 아니라고 정해놓기 까지 했는데
트롤짓을 하거나 우물잠수하고 탈주를 해서 꼭 게임을 끝내야 속이 시원한 건지...(우물에서 팀원 욕하는 건 보너스)
서렌더가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모두 다 최선을 다해주는 게임문화가 되었으면.. 하는데 너무 큰 바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