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가수 김장훈씨가 세월호 단식 투쟁에 합류함.
1. 목숨을 걸었나?
김장훈
-그렇다.
-지금까지 내가 목숨걸고 한 일은 없다.
-독도수호? 목숨걸고 할 일은 아니다. 그냥 계속할 일이다.
-서해안 기름 닦는일. 아프리카 가서 고생, 중국에서 나무심기도 목숨걸고 하는게 아니다.
-그런데 왜 이 일은 목숨걸고 하느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정도 참사가 나고도 나라를 바꾸지 못한다면 다음세대에 무엇을 물려주겠나?
-너무 처절하고 대한민국 국민인게 불쌍해서 못살 것이다.
-특별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해야만한다.
-15,16일 교황이 온다고 여기를 철거한다는데, 설마 그렇게 하겠느냐만, 한다면 내가 가장 앞에서서 막겠다.
-죽더라도 막아야 한다.
2. 왜 목숨을 거느냐
김장훈
-아무 것도 없다.
-인간적인 도리를 하는 것 뿐이다.
-목숨걸고 나부터 밟고가라 했지만 사실 무섭다.
-그렇지만 무섭다고 할일을 안하면 나중에 죽고나서 쪽팔린다.
-어머니로부터 [사내새.끼가 치사하지 말아라] 라는 말을 수천번 들었다.
-치사한 새.끼가 되지 않기 위해 단식 농성에 동참한다.
3. 동참한 이유는?
김장훈
-너무 억울하잖는가?
-친구들, 모든이들의 죽음이 너무 억울하다.
-특별법을 통과시켜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미력하게나마 이리 앉아있으면 유가족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가장 말하고 싶은건 의사자지정, 특례입학요구 등이 떠돌지만, 유족들은 그런걸 바란적 없다.
-국회의원들이 얘기하고 지네끼리 논쟁한걸 왜 유가족에게 덮어 씌우는가?
4. 누가 김장훈이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고 의구심을 품는다.
김장훈
-그런거 없다.
-태어나서 정당도 정치인도 지지한적도 없다.
-난 관심도 없고, 좌우, 진보보수 이런건 모른다.
-그냥 인간으로서 하는 것이다.
-세월호는 정파적인 일이 아니다.
-안전한 나라 만들자는데 정파를 왜따지는가?
-그걸 따지는 자들은 비정상적인 자들이다.
(그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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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하는 일베 색히들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08890
좀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