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그냥 미궁6인 공팟을 들어갔어요.

직업군은 검(글쓴이) 역 권 린 소

서로 다 모르는사람들!

처음에 제가 "템 조율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하니까

파티장분이 "먹는사람 임자요" 했습니다.

저야 뭐 먹을것도 없고 해서 그냥 갔어요.

그런데 1넴 미노우를 잡고 보패가 나왔는데

갑자기 4명이 입찰시작.

서로 말없이 쭉 입찰!

그렇게 미노우 보패는 90금에 역사님이 입찰 완료하셨습니다.

그리고 2넴 배이도에선 기공무기랑 역사무기, 보패4번이 나왔는데

기공무기는 30금에 린검님이 입찰하셨는데

역사무기를 갑자기 소환님이 무개념 입찰 시작.

역사님은 보이스로 소환님 부르면서 "저 역사인데요?" 하시고

소환님은 말없이 계속 입찰하심.

결국 35금에 역사님이 입찰완료. 이때 욕을 엄청나게 하셨음 ㄷㄷㄷ

막넴 풍뇌신에선

검이랑 기공패가 나왔는데 그 소환이 또 검을 입찰하심..

그때 역사님이 저한테 귓말로 "님 계속 입찰해봐요 용돈좀 벌게" 하시고

전 그대로 쭉 입찰하다가 80금쯤에서 소환이 좀 멈칫함.

이때쯤이다! 하고 소환이 한번 더 입찰하고 전 바로 포기!

기공패는 린검님이 30금에 낙찰받으셨구요

권사님이랑 저는 뭐 용돈만 벌고 바로 탈퇴했습니다.

정말 보람있는 먹자팟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