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1&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18&article_id=0001979941&date=20080524&seq=2 국제 유가가 지난 22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배럴당 135달러선까지 치솟았다가 23일 131달러대로 내려섰다. 유가 급등세가 닷새 만에 진정됐지만, 시장 불안감은 여전하다. 전문가와 언론은 한 목소리로 수요·공급이 빠듯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고유가의 주범을 찾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유업체 최고경영자(CEO), 금융사 등을 줄줄이 불러 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말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오를 이유가 없다며, 원유시장을 달구고 있는 산유량 정점론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전망대로 뛰는 유가..`오비이락?` 달러 가치가 지난 4월 중순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자 달러 가치에 연동됐던 유가의 향방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이런 미묘한 시점에 OPEC과 골드만삭스가 배럴당 200달러 전망을 내놓았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지난 4월28일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일주일 뒤인 지난 5일 아르준 N. 무르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도 2년 내에 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가격은 지난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00달러 전망을 기폭제로 지난 22일 한때 135달러까지 치솟았다. 3주 만에 배럴당 26달러나 오른 셈.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자자의 60%가 골드만삭스를 통해 상품을 거래하는 상황에서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전망은 원유 트레이더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유가의 카산드라` 이제 원유시장의 거물되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상품과 상품선물을 거래하는 전자거래소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의 설립 파트너이다. 미국 상하 양원은 지난해 6월과 12월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통제를 받지 않는 ICE를 조사하기도 했다. ICE에서 이루어진 수십억달러의 상품 거래가 유가를 띄웠다는 혐의다. ◇정말 수급이 문제인가? 유가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되어온 수요와 공급 문제에 반론이 있다. 우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OPEC이 통계를 내놓고 있지만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유가를 부양하려는 OPEC의 통계는 투명하지 못하다. IEA의 통계도 주요 산유국인 이란(4위), 중국(5위), 베네수엘라(8위) 등이 협조하지 않아 퍼즐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몇몇 국가들도 유전의 자세한 자료를 국가 기밀이라며 제공하길 거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따라서 수급이 정말 유가를 배럴당 130달러대로 밀어올릴 만큼 심각한지 재론의 여지가 있다. 지난 4월말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석유지질학자협회(AAPG) 연례만찬에서 정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유가가 곧 급락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천연가스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합의에 도달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 JP모간 펀즈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내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세계 원유 소비 증가세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트레이더들도 유가 하락에 베팅했다가, 최근 숏(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려고 원유 선물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기와 달러 약세로 증시를 이탈해 상품시장으로 흘러들었던 자금이 다시 상품시장을 빠져나갈 경우에, 유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http://www.atimes.com/atimes/Global_Economy/JE24Dj02.html ↑그리고 이데일리 기자가 아시아타임즈지에서 이것저것뺴먹고 번역해 카이라이트 붙힌 원문을 보고싶으시다면 ================================================================================================== 참고적으로 `산유량 정점론` 이란 peak oil 으로 쉘사의 사장이었던 킹.허버트의 이론에 따른 음... 정설이라해야 하나요? 이번 원유시장에 큰 파동을 또 불려일으킨 주범이란 놈 입니다. peak oil 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http://en.wikipedia.org/wiki/Peak_oil 위키피디아 입니다. 허나 꼭 F William Engdahl의 말 처럼 이번 석유폭등이 전부 투기로만도 비유가 될수 없는것이, -테러는 아직도 설치고 -나이지리아의 해적과 정치불안은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며 쉘사는 5월 30,000?배럴을 약탈당했으며, -미,유의 신용경색에 불구함에도 인도와 중국의 성장세는 꾸준할것으로 보여지고 -과연 미국경제가 확실하게 리세션인지 침체기인지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지 보이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석유가가 100불을 넘겨도 과연 글로벌 경제가 후행할지도 미지수이며 -이란과 베네수엘라등 미국과 긴장관계에 있고 민족자본주의를 아직도 주장하는 나라가 있다는점 입니다. 좀 더 보충하자면 80년대 나이지리아,이란- 뭐 전체적인 중동등에서 공급의 불안이 일어났을때는 swing producer인 사우디가 알아서 짧은기간공급을 늘려 불안을 잠재웠습니다. 90년대 중동에 뭔일 일어나면 신문들이 "사우디 석유 ~~ 공급 결정" 라 하지 않았습니까? 허나 현재 근 10년간의 중국,인도의 성장으로 사우디의 석유추출량은 그 정점까지 갔다고 보이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사우디의 석유추출량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이는 지금도 의문점입니다. 정말로 사우디가 피크까지 올라갔을수도 있고 사우디의 주장처럼 언제든지 늘릴수도 있겠지만 진실은 사우디만 알겠죠. 어쩃든 옛날에는 적게 비중을 차지하던 짧은기간공급의 불안들이 점점 크게 보여지고 유가의 급등세를 통해 나타나졌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랑 다른 의견을 보이실 분도 있겠습니다만, 현재는 더 좋은 이유를 찾기란 마땅치 않군요. 어쩃든 앞으로 유가의 행방은 아무도 모릅니다.확실히 어느시점에 공급과잉이 보여지고 투기자본이 빠져나가는 일이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언제가 될지, 주체는 누구일지, 어느가까지 조정이 될지 뭐 적어도 저는 모릅니다만.... 왠지 우리 정부도 모르는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310&oid=018&aid=0001979859 하아,,, 한숨만 나오는 군요. 10년전에도 외국자본에 안드로메다 관광으로 국부팔아치웠는데..... 그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젠 팔아치울국부도 없으니, 아르헨티나 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