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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 전차운영 가이드. 5편 "승무원과 스킬" (초상세)
게시물ID : humorbest_542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r0
추천 : 17
조회수 : 674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9 18:35: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9 01:00:51


안녕하세요, WOT 전차운영 가이드가 벌써 5편째에 들어왓습니다.

 

어째 베스트로 보낸 가이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OTL, WOT 게시판이 만들어지는 날 까지 이 가이드는 멈추지 않습니다(게시판 생성시 심화 / 정리 고급가이드로 다시 작성할 것 입니다.)


여튼 이번에 알려드릴 것은 어떤 전차이든 반드시 있어야할 필수요소! 승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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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엔하위키에서 갖고온 각 승무원의 역할을 봅시다.

1.1 전차장 

  • 전차장의 숙련도에 따라 전차의 시야도 증가한다.
  • 자신을 제외한 승무원들에게 자신의 주특기 숙련도의 10%만큼 주특기 숙련도 보너스를 준다.
  • 전차장이 부상당하게 되면 시야와 전차장 보너스가 감소한다.

1.2 운전수 

  • 운전수의 숙련도에 따라 전차의 가속과 선회, 험지 돌파능력이 증가한다.
  • 운전수가 부상당하게 되면 전차의 가속, 선회, 험지 돌파능력과 최대속도가 감소한다.

1.3 포수 

  • 포수의 숙련도에 따라 전차 주포의 조준 시간이 감소한다.
  • 포수의 숙련도에 따라 전차 주포의 명중률이 증가하고 산탄도가 감소한다.
  • 포수의 숙련도는 전차 포탑의 선회속도를 상승시킨다.
  • 포수가 부상당하게 되면 명중률과 조준 속도, 산탄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1.4 장전수 

  • 장전수의 숙련도에 따라 주포의 재장전 속도가 감소한다.
  • 장전수가 부상당하게 되면 주포의 재장전 속도가 급격히 늘어난다.

1.5 무전수 

  • 무전수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통신 거리가 증가한다.
  • 무전수가 부상당하게 되면 통신 거리가 짧아진다.


전차마다 승무원 편제가 다릅니다만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특수종 승무원은 없습니다.


특별히 어느 승무원이 덜 중요하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무전수의 중요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경전차의 경우 도리어 장전수보다 무전수가 훨씬 중요하며 자주포도 무전수가 기절하면 정찰 정보를 받기가 힘들어지기에 결국 어떤 승무원이든 다 중요한 것 입니다.


승무원은 숙련도가 100%가 되면서 스킬 습득이 가능합니다. 이 추가스킬의 숙련도가 100%가 되는 경우 다음 스킬의 습득이 가능합니다.


이 스킬습득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론상 승무원이 100개의 스킬도 습득이 가능합니다만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하드 유져가 엄청나게 오래 게임을 해서 한 전차만 하더라도 4스킬이 한계... 4스킬도 사실 스샷으로 본 적조차 없으며 대부분 1,2,3 스킬 보유 정도에 머뭅니다.


대상 전차에 탑승하고 있는 승무원들의 스킬 조합과 전차에 부착된 이큅먼트만으로 엄청난 강화와 특성이 부여됩니다.


스킬은 보직에 관계없이 모두 공통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용스킬과 보직스킬 2가지가 있습니다.


# 이하 아래에서 보여주는 글들은 WOT 엔하위키에서 펌하였습니다.


[공용스킬]


수리
전차의 각종 부품(주포, 궤도, 엔진 등)은 고유의 HP를 가지고 있는데 외부 공격에 의하여 HP가 0이되면 파손 상태가 되면서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이 때는 해당 부품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차가 위험해지는데, 수리스킬이 높을 수록 부품이 더 빨리 주황색인 작동 가능상태로 복구된다. 예를 들어 궤도가 끊어졌을 때 수리 스킬이 0%라면 수리가 완료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기 때문에 집중 포화를 맞고 격파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리가 100%라면 빠른 시간안에 수리를 마칠 수 있다.

추가장비중에서 툴박스(Tool box)와 중첩효과를 보이며 수리 100% + 툴박스 50% = 총 150%를 기록하면 매우 빠른 시간안에 장비가 복구된다. 

펌주>> 가장 많이 찍는 스킬입니다. 전차종과 티어에 관계없이 전투 / 기동 중 적공격에 의해 모듈이 손상되면 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며 극심하게 불리한 상황에 놓여집니다. 수리스킬은 이런 위기극복에 매우 좋습니다. 다만 경전차의 경우 애초에 수리가 필요할 정도로 쳐맞으면 이미 죽었다고 보기에 찍지 않으며(...) 역시 애초에 1대라도 맞거나 위치가 노출되면 젖망하는 자주포들은 이 스킬을 하는 수 없이 찍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전차의 엄폐율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단, 주의할 점은 위장을 100% 찍었다고 무조건 전차의 엄폐율이 매우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위장스킬은 전차의 기본 위장율을 몇 배 더 뻥튀기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장 스킬의 효과를 볼려면 전차 고유의 위장률이 높아야 한다. 

대체로 차량의 크기가 클수록 위장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전차나, 중형전차라도 차체가 큰 경우는 위장스킬을 찍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위장율이 매우 높은 전차의 경우 제 1스킬로 위장 스킬을 찍을 경우 매우 큰 이득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독일의 마더2 구축전차의 경우 위장100% + 위장막 + 수풀엄폐를 하면 발포만 하지 않는다면 적이 코앞까지 와도 발견하지 않는다.

추가장비중에서 위장막(50% 증가)와 중첩 적용이 된다. 위장 100% + 위장막 + 수풀뒤 엄폐 3단 콤보를 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된다.

펌주>> 자주포에겐 거의 필수스킬입니다. 일부 구축전차도 취향따라 찍어주는 경우가 있으며 그 외의 전차들에겐 그닥 비추입니다. 다만 스킬은 취향이며 어디까지나 개인의 스타일이 있는 것 입니다. 경전차의 경우 기동형 정찰을 하다가 수풀에 짱박혀 "등대질"이라고 불리는 고정형 정찰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런 분들이 은신스킬을 찍고 위장막까지 부속품으로 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그래도 경전차에겐 일단 비추천합니다)

소화
엔진이나 연료탱크가 피격되었을 때 화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화재를 빠른시간안에 끌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전차마다 소모품으로 소화기를 장비하고 다니기 때문에 한번쯤 불이 나는 것은 끌 수 있지만, 두번째 불이 나면 그때는 알아서 꺼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이때 소화 스킬이 어느정도 유용하지만 독일 전차를 제외하고는 화재 발생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스킬의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


펌주>> 공용스킬 중 솔직히 가장 잉여라고 봅니다. 화재 디버프 자체는 상당히 난감한 놈이지만 애초에 부속품 소화기로 끄는 경우가 잦으며 이 소화기가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기 때문이죠. 차라리 다른 스킬. 특히 수리를 찍는 것이 여러모로 낫습니다.

전우애 
모든 승무원의 주특기와 보조 스킬 효율을 5% 향상시켜주는 강력한 스킬로, 전차장 스킬과 환풍기 등을 이용하면 숙련도를 1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스킬이다.
허나 이는 모든 승무원이 전부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스킬의 숙련도가 100%가 되기 전까지는 효과가 없다. 또한 보조 스킬 숙련도 향상도 수리, 위장, 소화의 세 공용 스킬에만 적용된다. 
예전에 툴팁에서는 승무원 중 한 명만 부상당해도 효과가 사라지는 스킬이라고 잘못 적혀 있어 거의 버림받았던 스킬이었으나, 실제로는 승무원이 부상당해도 한 명만 살아 있으면 효과를 발휘한다.


펌주>> 가장 많이 찍는 공용스킬 중 하나입니다. 스킬 능력치 자체가 매우 훌륭합니다. 다만, 타스킬들은 습득 후 스킬 숙련치를 100%가 되면 발동하지만 이 스킬은 모든 승무원이 이 스킬을 보유해야하며 모두 100%가 되야한다는 전제조건의 패널티가 꽤 강력합니다. 스킬을 2,3개 정도 보유한 베테랑 승무원 파티의 경우에 이 스킬들을 갖고있을 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줍니다.


[전차장 추가 스킬] 


조교
당신이 생각하는 그 조교가 아니다 전차장이 얻는 경험치의 일부만큼 다른 승무원이 추가로 얻게 해준다. 전차장이 얻는 경험치가 감소하진 않는다. 스킬 퍼센트 1%마다 0.1%만큼 다른 승무원이 더 경험치를 얻게된다. 스킬 두개~세개까지는 애매한 스킬이나 오랫동안 한 전차를 타면서 전차 승무원을 각종 스킬과 특성으로 무장한 람보로 만들고 싶은 유저에게는 선호되는 스킬.

펌주>> 승무원을 키우실 때 "이 놈들은 끝까지 간다! 너희 승무원들은 내가 10티어를 갈때까지 영원히 함께다!" 라고 작정하시고 집중 조교(...)하신다면 첫번째 스킬로 습득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스킬보유가 한두개인 파티라면 이걸 찍을바에 다른 걸 찍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만 3개째부터 손익분기점을 거쳐서 흑자가 됩니다.


정찰
스킬 숙련도 1%마다 기존 시야의 0.02%씩 증가시켜주며, 관측창 파손시 0.2%씩 증가시켜준다,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경전차나 숨어서 쏘는 TD가 많이 찍는다. 물논 독일 TD는 숨어봤자 소용이 없..
독일 TD는 숨지도 도망치지도 않는다. 그저 거기에 존재할 뿐

펌주>> 경전차들이 주로 찍습니다. 자주포에겐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자주포의 위성모드는 애초에 시야가 무한인 것으로 가정된 것이며 스팟된 적의 위치가 드러나고 자기 포의 사거리가 닿느냐일 뿐 입니다.


팔방미인
전투 중 승무원이 부상당했을 때 전차장이 전투 중 부상당한 승무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스킬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부상당한 승무원의 역할을 대신할 때 능률이 올라가며, 스킬 숙련도 100%시에는 승무원이 부상당했을 때 숙련도 50%로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승무원이 두 명 이상 부상당할 경우 효율이 감소한다.

펌주>> 전차장 스킬 중 가장 무난한 스킬입니다. 어떤 전차, 어떤 승무원 조합이던간에 가장 범용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조종수와 장전수, 포수 이 3 직종이 부상당할 경우 해당전차의 전투력에 심각한 차질을 생기는데 이 점을 방지하는 메리트는 꽤 큽니다.


육감 
뉴타입적에게 탐지되었는지를 전차장이 파악한다. 숙련도가 100%가 되어야 효력이 발생하며 적에게 탐지, 즉 적 입장에서 당신의 전차가 미니맵에 마커로 보일 경우, 3초 뒤에 전구가 뜨게 된다. 3초나 늦게 뜨면 뭔 소용인가 싶겠지만, 탐지된 이후 적 자주포가 차체를 돌리고 포를 방열하는 과정에서 3초는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전구가 뜨자마자 회피기동을 실시하거나 엄폐를 할 시간은 충분히 된다. 가끔 보면 시야도 짧으면서 귀신같은 회피능력을 보여주는 전차가 있는데, 이 전차들이 찍은 스킬이라고 보면 된다.

펌주>> 전차장 스킬 선호도 1위의 육감입니다. 고티어를 갈수록 자주포의 사격에 끔살할 확률이 높으며 구축전차, 자주포의 경우 자기 위치가 알려져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본인의 전투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기에 꽤나 중요한 스킬입니다. 굳이 자주포 포격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도 적 경전차의 난입에 자기가 드러났는지 안 드러났는지 파악이 가능하기에 전선 투입의 전략에 많은 폭을 가져다 줍니다.

매의 눈 
당신이 생각하는 그 매의 눈이 아니다!!! 조준한 차량의 승무원/부품의 피해정도를 전차장이 파악 가능. 숙련도가 100이 되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적 전차를 4초이상 조준해야한다.

펌주>> 개인적으로 잉여라 생각하는 비추천 스킬입니다. 상대방의 전투력은 체력 손실로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4초 이상 조준해야할 정도면 이미 적전차는 궤도가 끊어졋거나 엔진이 나갔거나, 기동을 해봣자인 절명의 상태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스킬을 찍을 바에는 너무나 유용한 다른 스킬들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수 추가 스킬 ]


주포 손상 완화
주포 손상시 정확도 감소량이 줄어든다, 스킬 퍼센트 1%당 0.2%의 주포 명중률 감소를 완화해준다, 포수가 2명 이상일 경우 높은 퍼센트를 가진 포수의 스킬만 적용된다.
찍지말자, 잉여스킬은 아니지만 포수 스킬에는 이것 말고도 매력적인 스킬들이 많다.

펌주>> 위키엔 잉여스킬이라고 나와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포수 스킬 선호도 1위입니다.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 게임에서 어떤 전차던 주포가 손상되면 그냥 잉여지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포신 자체가 높이 위치하고 길고 공격시 반드시 드러나야하기 때문에 피격 당할 일이 많으며 당연히 장갑이 낮습니다. 상대방도 대상전차가 떡장갑이라 도저히 데미지를 못줄것 같으면 포신을 후려칩니다. 손상을 주는 것은 쉬우니까요. 포수 스킬로 가장 추천합니다.


스냅샷
포탑과 주포 회전시 숙련도 1%당 0.075%로 정확도 감소량을 줄여준다포수가 2명 이상일 경우 높은 퍼센트를 가진 포수의 스킬만 적용된다.

게릴라에 능한 미국전차들이 주로 찍는다.

펌주>> 역시 훌륭한 스킬입니다. 그 어떤 전차종이던간에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자주포도 포함됩니다!) 특히 뺑뺑이 전술을 쓰는 경전차에겐 강력추천하며 그 외 원거리에서 포격하는 구축전차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힘들게 잡은 공격의 순간에 에임이 조여지는걸 기다리는게 굉장히 힘들고 그렇게 잘 쏴도 뭐같은 명중률로 하늘이나 땅으로 튀는 탄을 보정해주는 완소스킬입니다.

죽음의 시선 
적 차량의 부품과 승무원에게 치명적 피해를 입힐 확률 증가.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철갑탄(AP)과 고속철갑탄(APCR)에만 적용.
100% 찍으면 치명적 피해를 입힐 확률이 3% 증가한다. 3%다!! 증가율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일반전차로는 제대로 효과를 보기 힘들고, 탄창식 장전을 하는 프랑스유저들이 가끔 찍는다. 가끔.

탄당 데미지가 낮지만 그것을 연사력으로 커버하는 중형전차들이 선호하는 스킬.

펌주>> 위에 언급한대로 탄창식 장전 탱크에겐 꽤나 좋습니다(주로 프랑스.) 포수가 이 스킬을 갖고있고 전우애로 보정을 받으면 의외로 확률이 그다지 낮진 않습니다. 치명타 확률 증가라는 것 자체가 사실 꽤 사기적인 옵션이라 낮은 확률 증가를 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목표추적 
조준한 적 전차를 볼 수 있는 시간이 2초 증가.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포수가 2명이어도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주포 좌우 10도 안에 있는 적을 볼 수 있는 시간이 2초 증가한다. 복수의 외침을 찍은 정찰병이 본 적을 꽤 오래 볼 수 있다. 자주포의 위성 모드 상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펌주>> 자주포 승무원은 아예 찍을 필요가 없으며 그 외 전차들에겐 제법 좋습니다.(경전차에게도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경전차가 시야 멀리있는 원거리 대상을 고정적으로 볼 일이 적으니까요) 특히 구축전차에게 굉장히 유용합니다. 숨어서 원거리에서 드러난 적들을 솎아내는 플레이를 하는 구축전차가 특정 전차들의 경우 이 스킬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종수 추가 스킬 ]


선회향상
숙련도 1%당 0.05%만큼 선회력을 증가시켜준다. 보조 그라우저와 조속기 제거, 혹은 연료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늘어난다. 
T-50-2이 이거 100%찍으면 UFO가 될수있다. 목이 안돌아가는 TD들도 근접전을 대비해 찍는경우도 있다.

펌주>> 압도적인 선호도 1위, 사실 상 아래에 적혀있는 스킬들 전부 다 합해도 이 스킬 찍은 승무원의 반도 안 될겁니다. 전차 자체의 선회력 스펙을 올려버리는 사기적인 능력. 게다가 다른 이큅과 모두 중복이 됩니다!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자주포라면 모를까 다른 전차라면 무조건 찍으세요.

안전운행
직선으로 움직이고 있을때 숙련도 1%당 0.04%만큼 산탄도를 줄여준다.
기동간 명중률이 높은 편인 미국 중형전차 라인들이 많이들 찍는다. 혹은 숨어서 빼꼼샷을 시도하는 탱크도 찍곤 한다.

펌주>> 경전차가 찍으면 좋아보일 것 같지만... 직선운행이란게 함정입니다. 대부분 경전차들의 기동시 포격을 하는 것은 뺑뺑이. 즉 상대의 뒤를 잡으면서 선회기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스킬에 보정을 못 받습니다. 헐다운 전술로 전진-후진으로 차체를 드러냈다 숨었다 하면서 포격을 하는 미국 전차라면 이 스킬이 꽤 유용할 수 있습니다.

험지주파
퍼센트1%당 0.1%로 무른 지형을 지날때 기동성 및 가속도 패널티를 줄여준다. 그 외의 평지에서는 퍼센트당 0.025%가 증가하여 100%시 2.5% 증가한다. 여기서 무른 지형이란 도로, 암반지대, 아스팔트(이 세 지형이 평지이다)를 제외한 모든 지형을 뜻한다. 100%찍을 경우 대부분의 지형에서 가속도를 10%나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느리게 움직이면 증발하는 경전차나 프랑스 전차, 기동형 미듐들이 많이 찍는다.

펌주>> 무난한 스킬입니다. 선회향상이 너무 좋아서 안 찍는 것이지 그 다음스킬로 찍는 분들은 많습니다. 애초에 험지주파력이 좋은 미국 전차가 찍으면 험지에서 평지보다 더 빠른 신비한 양키매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박치기 왕
전차 충돌시 자신에게 오는 데미지를 줄이고 적에게 주는 데미지를 늘린다. 1%당 0.15% 증가. 다만 자신과 적이 둘다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 아군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쓰기 어려운 스킬로 일반적으로 충각술을 쓸 때 한 쪽은 들이박으려 하고, 나머지 한 쪽은 멈춰서 트랙을 노리기 때문이다.

펌주>> 충각전술을 주로 애용하는 변ㅌ(...) 분들이 가끔 찍습니다. 질량병기인 중전차분들이 이큅먼트에 스프링을 달고 이 스킬 찍고 충각을 해대면 정말 몸이 무기가 되긴 합니다. 자기가 충각을 애용하는 패기를 부리겠다면 찍으시는걸 말리지 않습니다


정밀정비 
엔진의 연료누출을 막아서 화재확률 감소.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골드 소화기와 효과 중첩 가능.
엔진은 고유의 화재 확률이 있는데, 그 확률의 25%를 줄여준다.

펌주>> 찍지마세요 :) 선회향상 찍어요 이거 찍을바엔 진짜...아니 걍 공용스킬로 수리나 올리세요.

[무전수 추가 스킬 ]


신호증폭 
통신 범위 증가. 2명의 무전수가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숙련도 1%당 0.2%증가.

펌주>> 쓸만합니다. 통신범위란 것이 체감이 잘 안되실텐데 적 위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범위 + 아군 전차 위치 확인 범위이기에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이 스킬은 찍어두기만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전차든간에 범용적인 무난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상황인식 
최대 관측범위 증가. 2명의 무전수가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전차장의 정찰 스킬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증대된다고 한다.
1%당 0.03% 늘려준다. 쪼잔하네

펌주>> 위키말대로 쪼잔합니다. 관측범위 증가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100%를 익혀도 3%증가라는 것이 좀... 시야범위가 300m 라면 310m 정도가 된다는 것인데 이건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요; 상승시켜주는 능력치는 아주 좋지만 그 수치가 매우 미미하여 사장된 스킬입니다.

중계 
통신 범위 안에 있는 아군의 통신 범위를 증가시킨다. 2명의 무전수가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1%당 0.1%증가한다.

펌주>> 이게 잉여로 보일지 모르는데 의외로 좋습니다. 통신이란게 결국 아군에게도 닿아야 의미가 있고 정찰 정보로 경험치를 얻는 것인데 그 범위 자체를 넓혀버리거든요. 그리고 숫자가 높습니다! 100%면 10%증가입니다! 게다가 통신범위 안의 모든 아군에게 입니다! 통신범위안에 5명의 아군이 있다면 10% 증가를 5명에게 선사하는 것이니까요.


복수의 외침 
차량 격파시 무전수가 생존해 있다면 2초간 적의 위치를 송신.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2명의 무전수가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무전수가 부상당한 상태라면 발동되지 않는다.
 

펌주>> 굉장히 재밌는 스킬입니다. :) 이걸 악용해서 게임시작하자마자 개돌해서 적직영에 전차10대 정보를 파악 후 끔살당하고 이후 2초간 적위치를 송신하는 자폭전술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으시면 찍어보시는 것도!(단, 경전차 외의 분들에겐 정말 비추천드립니다. 극후반 소수전에선 이 스킬이 매우 훌륭한데 그 외에는 거의 잉여지체)

[장전수 추가 스킬 ]


적재함 강화
탄약끼리 접촉을 막아서 탄약적재함 내구도 증가.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2명의 장전수가 같은 스킬을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습식탄약고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증가한다고 한다.

펌주>> 장전수 스킬은 거의 잉여스킬이라 불려서 공용스킬을 찍습니다. 다만 이 스킬은 무난한 편. 탄약함은 쳐맞을 경우 유폭이 나기 때문에 정말 내구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장전수 스킬 중 가장 범용적인 방어형 스킬입니다.

아드레날린 러쉬
내구도가 10% 이하일 때 재장전 속도 증가.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2명의 장전수가 같은 스킬을 익혀도 효과 중첩 불가. 장전기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증가한다고 한다.

펌주>> 스킬 자체의 재미는 있습니다만 그닥 비추입니다. 체력 10%이하라는 조건이 너무나 아쉽거든요. 재장전 속도 증가 자체는 체감이 될 정도라고 들었습니다만 내구도 10%이하면 이미 본인의 전투력이 거의 상실되었단 것이니까요.

직관
탄종 변경시 즉시 장전될 확률 17% 증가. 숙련도 100%가 되어야 효과 발생. 한번 효과가 발동되었다면 재장전이 끝나야 스킬이 다시 발동될 수 있다. 2명의 장전수가 같은 스킬을 익힌 경우 중첩이 된다. 2명이 익힌 경우 34%.

설명하기 메롱한스킬, 장전이 완료되고 사격 준비가 된 상태는 장전률이 100%다, 이 상태에서 탄종을 변경할시 17%의 확률로 바로 장전된다. 다시말해 탄종 변경시 17%의 확률로 교체하기 전의 장전률을 넘겨받는다. 만약 AP를 55% 장전한 상태에서, HE탄으로 바꿀시에 17%의 확률로 HE탄의 장전이 55%부터 시작한다는 소리, 뒤집어 말하면 탄을 발사하면 차탄을 HE로 예약해놨더라도 0%부터 장전한다.

AP탄 장전해놨더니 정면 겁나 튼튼한 적이 튀어나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HE탄 장전 눌러야하는 E-100이나 자주포로 HE탄 장전해놨는데 적이 갑툭튀해서 정면에서 꼬라박는 상황이 싫은 사람들이 많이들 찍는다.


펌주>> 특수한 전차를 몰 경우 의외로 쓸 만합니다? 대표적으로 고폭탄과 철갑탄 2개의 탄종을 반드시 소지해야하는 독일 4티어 구축전차 헷져가 그렇습니다. 근데 이거 찍을바에 전 수리찍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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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숙련도를 갖고 있으며 이 숙련도에 따라 전차의 능력치가 크게 변합니다.


환풍기 / 전우애 / 소모품 / 전차장 보너스를 통해 승무원 숙련도는 100%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T110E5 전차로 각 숙련도에 따른 전차능력치 변화 분석표입니다.


(위 도표는 http://cafe.naver.com/wotat/167863 까페의 해당 게시글에서 펌하였습니다.)


보다시피 숙련도가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기본 숙련도 50%의 경우 위 전차의 재장전속도는 11초에 육박합니다. 이를 숙련도로 통해 10초 안에서 8초때까지 당길 수 있습니다! 재장전 시간의 3초 단축이란건 정말 어마어마 한 것이죠.


이 외 조준과 정확도 즉 "명중률" 보정 역시 티나게 올라갑니다. 이렇게 승무원의 숙련도는 해당 전차의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승무원의 훈련은 잘 아시다시피 승무원 모집 때 크레딧 or 골드를 소모하여 75% or 100% 숙련도의 승무원을 데려오는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는 위에 언급한 소모품 / 환풍기 / 전우애 / 전차장 보너스로 올릴 수 있으며 50% -> 100%까지 올리는 숙련도는 전투 행위를 통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특수한 것이 있는데 "급속훈련"입니다.


# 급속훈련이란?


정예전차를 달성할 경우 정예전차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급속훈련 상태가 됩니다. 전투가 끝난 후 가장 적은 경험치를 받아야할 승무원은 2배의 경험치를 더 받게 됩니다! 정예전차를 자유경험치를 주는 소중한 존재지만 이 급속훈련을 통해 승무원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세요!



각 전차의 스킬 구성은 너무나 다양하고 취향차이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몇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자주포는 1스킬을 모든 승무원이 전부 위장 혹은 전우애를 가는 것이 가장 좋고 무난하다. (전차장은 육감 필수)


2. 전차장을 제외한 승무원. 특히 무전수와 장전수의 경우 왠만하면 수리1스킬을 찍자.


3. 찍을 스킬이 영 없거나 난감하다면 가장 좋은 것은 전우애와 수리이다.


4. 위장스킬은 사실 자주포말고는 타 전차가 찍어봣자 거의 의미가 없다.


5. 앵간해선 장전수는 공용스킬을 찍어주자. 장전수 스킬들은 꽤나 잉여잉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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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에만 한시간이 넘게걸렸군요. ㅠㅠ 이번엔 반드시 베스트게시글을 가기 위해 노력해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WOT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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