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오후 5시께부터 강하게 내린 비가 그치며 대기에 수증기가 포화됐고, 이 때문에 가시광선의 짧은 파장이 노란색 단계에서 흩어져 하늘이 노랗거나 주황빛으로 보인 것이라고 31일 설명했다.
보통 노을이 질 때 하늘이 붉은 것은 가시광선의 짧은 파장인 푸른색 영역이 산란되며 긴 파장인 붉은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구기상대 이경희 담당관은 “폭염 때문은 아니고 비로 인해 대기 중에 수증기가 포화되서 그렇다”며 “자연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731800091 쫄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