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 옥자는 작년 이맘때쯤
유산으로 꼬물이 두마리를 잃고 큰 수술을 받았어요...
그때는정말 말로못할 정도로 힘들었는데ㅠㅜ;
다행히 건강을 잘 회복해서 지금은 잘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전주인이 이사가면서;
동물병원에 맡기고, 분양해달려며 떠나버리고
어미와, 두달된 4형제와 함께 남겨진 금동이ㅜㅜ
옥자가 주로 집에 혼자있고 ;
나이가 조금들면서 잠만 자려고 하더라구요
금동이네 형제 이야기를 듣고
금동이를 둘째로 데려왔어요^^
금동이를 데려온 후 이틀만에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었네요ㅎㅎ
엊그제는 젖을 뗀지 얼마안된 금동이가 옥자의 젖을 물려고하는데
옥자가 자연스럽게 자리를잡고 내어주는걸보고ㅜㅠ
아침부터울뻔했어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혈연만이 가족은 아닌가 봅니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다시 올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