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을 갔음... 아침일찍..
오픈하자마자 간거라 손님도 없고 원장님이랑 단둘이 있다보니 이런저런 수다를 떨게됬음
오원춘 사건부터 민영화 까지
친일파 이야기 나오고.. 대통령 잘뽑아야 된다고 걱정하며 있는데
어떤 60대 아주머니가 들어오셨음
오시더니 나랑 원장님 이야기 듣고는 생글 거리는 얼굴로 광폭을 하심
박근혜가 최고다
아버지가 잘했으니 딸도 잘할거다
머.. 그 뻔한 이야기들 있자늠
그런 이야기를 계속 하는거임
그리고는 민영화도 찬성한다는거임
공기업이 그걸 다 관리 못할거라는거임
당췌 이해될수없는 종교적인 모습으로 밀어붙이는거임
나이드신분이랑 싸울수도 없고 원장님도 손님이랑 트러블 생기는거 원치 않아서 둘다 입닫고 있는데
왜 나라 걱정 안하냐고 계속 딴지 거는거임
후딱 계산하고 나왔음
그 분 정정해 보이시던데
다음 대선에도 꼭 투표하실거 같던데
난 다음 대선이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