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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의 병원의 진료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medical_3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가피
추천 : 0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5/24 20:33:19

안녕하세요.

..

..

 

갑작스럽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할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신 후 다음날 혈압약을 드시려고 일어나시는데 다시 누우시게 되셨습니다. 이후 부모님한테 전화를 하셨기에 가보니 일어나려는데 아파서 누운 후 일어나지 못하시겠다 말씀 하시면서 골반과 아랫배쪽이 너무 아프다 하셨습니다.(전화통화 후 확인시각 : 8시, 발생시각 : 5시)

 

이후 차로 병원에 가려 했었는데, 아파서 못움직이신다 하셔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이후 근처의 병원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시각 13시)

 

병원에 도착하여 간호사님들이 할머니께 어디가 아프신지 물어봤고 할머니는 "다리를 굽혀서 올리는건 안되는데, 다리를 펴서는 올라간다. 다리는 요리 조리 움직여 지는데, 상체를 들어서 일어날 수가 없다"라 말씀 하시고 아프시다는 부위를 X-ray 촬영을 하고 ct촬영을 한 후 20분 후 응급실 전문의께서 상담실?같은 곳에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근육쪽에 통증이십니다. 그런데 위쪽에 뼈가 과거 다쳤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후 응급실에서 병실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병실 옮겨진 시각 : 15시 조금 넘음)

 

이후 할머니께서 병원에 계시게 되고 링거를 꼽으신 것을 확인, 엉덩이 주사를 맞는 것을 확인 한 후,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시각 : 20시 넘어서)

 

다음날 10시에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갔었는데 할머니께선 화장실을 다녀오시길래 저와 같이 들어갔는데 할머니 자리 옆에서 가히 충격적으로 오줌 받는 대가 옆에 배치되어 있고 할머니 입에서 충격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이 "오줌 누러 가는 것이 힘들 수 있다며 호수같은 것을 가지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거절"하셨고 간호사들은 가져갔습니다. 절대안정 이라는 것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 한 후 놀라서 간호사에게 요강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가져가니, 간호사는 MRI를 촬영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몰라 물어봤었고  담당의사와의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1시가 넘은 시각 담당의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 말에선 방사선과에서 1번요추 쪽에 골절이 나왔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절으시기 때문에 MRI를 촬영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골절일때 증상이 어떤건지 물어봤습니다. 물어보게 된 것이 할머니가 허리를 다치셨다면 움직이기 더욱 힘들어 하셨을 텐데 다음날이 되어서 걸어다니실 수 있으시게 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할머니는 21년전 몸의 절반이 마비되는 풍을 앓으셨습니다. 그땐 움직이지 못하셨지만 지금은 왼다리를 절으시지만 돌아다니 시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을 주고 받은 후 의사는 근육통인 것 같다. 그러나 환자가 아파하기에 상태를 더욱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를 마친 이후 할머니가 저녁을 드시고 1시간 이후 좋아지신 것을 확인 한 후 일하러 갔습니다. 

 

오늘 당일입니다. 점심 때 가서 확인하니 할머니께선 약간 부자연스러우나 몸을 일으켜 밥을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집에 가도 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에 퇴원이 어렵기 때문에 오늘 가서 퇴원을 말하려 간호사에게 말하였습니다. 저녁 회진(18시)에 의사가 오더니 하는 말이 MRI를 찍어봐야한다라 말했습니다. 내가 얘기하니 어제 골절에 대해서 말하지 안았냐? 골절이 확실하기에 치료를 받기 위해선 MRI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라는 심정으로, 그럴필요 없지 않느냐! 어제 근육통이라 말하지 않았느냐 퇴원시켜 달라 말했더니 그럼 X-ray를 찍으라고 얘기합니다. 확실히 골절이기 때문에 해야한다라고 말을 하기에, '응급실 레지던트님이 과거에 다쳤던 것으로 말을 들었었는데 그럼 이번 다친게 부딛쳐서 다친 것이냐'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화를내며 '저희 병원에는 레지던트는 없습니다. 전문의만 있습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있으시고 기침으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고, 골다공증으로도 다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병으로 다친 것이냐' 말하니깐 의사가 제눈을 뚤어지게 처다보면서 내가 주치의고 의사다. 내 의견이 더 옳다. x-ray찍어봐라 확실히 굽었을 것이고 할머니 허리는 계속 구부러질 것이다. 더 휘지 않게 하려면 mri를 찍어야 한다라고 협박조로 얘기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었으며, 말문이 막혀 어머니에게 그대로 전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의사 얘기에 신용도는 너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지금까지 했던 병원 행실이 너무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도 분개하여 의사를 찾아가 오늘 퇴원하려 한다 말하려 했는데 이미 귀가했답니다. 그래서 퇴원을 못시키겠답니다. ㅎㅎㅎㅎ 머이딴 ㅅ....

 

그 자리에서 얘기는 못했지만  내일 아침 그 의사 찾아가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렇다고 확실히 얘기도 안하는 의사에게 찍어보고 정상 나오면 mri가격을 고스란히 저희가 부담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 의사 진짜 재대로 보고 하는 사람 맞는지, 또 요추1번이 골절 즉 앞으로 굽어졌을 때 증상이 어떠한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의학자체를 영 몰라서 어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전문의가 과거에 다쳤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이번에 다친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2)궁금한 사항을 얘기하고 할머니도 괜찮다 하시는 것을 말해도 의사는 자신이 맞는것이라 말하는데,,, 협박 합니다.

3)의사말이 맞는건가요? 아니라 생각하시면 제가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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