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드네요
평소에도 윗집 애가 좀 약간 이상한 애라서
엘리베이터 같이 타면 섬뜩한 말 반복하고.. 왠지 뭐라 하면 집에 불지를 것 같은 그런 애거든요.
워낙 ADHD 도 있다 들었고 학교도 적응 잘 못한다고 하고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은 애인데...
애가 덩치가 커지면서 무슨 공룡처럼 쿵쿵쿵 하고 걸어다니는데
애가 이젠 어리지도 않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쯤. 그런데 쿵쿵쿵 거리면서 돌아다니거든요 평소에도.
명절이 시작되니.. 난리네요
새벽 1시반에
자다가 깼는데.. 또 그 애인데
그 애가 돌아다니는 동선이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작은방-> 거실한바퀴-> 화장실 앞 -> 작은방- > 무한루트 반복
아니 무슨 꿀의 위치를 알리는 꿀벌도 아니고
집에서 이방 저방 일정하게 쿵쿵쿵쿵 빠르기도 피아노로 따지면 모데라토?
어휴 ...
그게 전달이 되었는지
아랫집 개도 깨서 짖고
힘듭니다 ! 진짜...
아파트 구조를 탓하기에는
너무나 배려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
열배로 당하고 나쁜 일이 생기면 좋겠어요..
아파트에서 주의 방송 나와 봐야 소용 없지 ...
다들 무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