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푸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푸조를 탈 때마다 왜 독일 디젤이 명품인지 느끼거든요.

이유인즉슨,

독일 디젤은 연비+주행 퍼포먼스 모두를 잡는 차라면

푸조는 연비만 잡는 차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푸조는 반 자동 이라는 미션을 씁니다.

뭐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이 반자동 미션이라는게 문제가 있습니다.

차의 연비향상을 위해 억지로 알피엠을 떨어트리는 방식이랄까요?

6단 올라가는 도중 총 6번의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미션 변속이 너무 꿀렁거려서 0키로에서 100키로를 가는동안 6번을 누가 뒤에서 확 잡아 끄는듯한 느낌으로 변속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게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구요. 

근데 이 문제가 새로 나오는 렉스턴 후속에서도 발생합니다. 새로나오는 렉스턴 후속은 7단 미션입니다.

푸조처럼 6단 모두 스트레스 받지는 않고 6단 7단이 좀 알피엠을 억지로 떨어트리는 기분 이더라구요.


암튼 다시 푸조로 돌아와서 푸조는 디젤소음도 엄청 시끄럽습니다.

사실 독일3사의 디젤도 외부 소음은 엄청 심하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디젤 소음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푸조는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도 엄청 심합니다 흑흑 ㅠㅠ


모쪼록.. 푸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를 구입하시기 전에 저의 글을 기억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