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제일은 아니지만...
제 주변 지인분이 처한 일이라..급하게 자문 요청 합니다.
서울에서 동생과 자취중인 여자입니다.
하도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생겨서 고다에 불만을 토로해보아요 ㅠ_ㅠ
오늘 수도세를 내러 옆집 아저씨한테 갔는데
집주인이 7월중으로 저희집 안방에 문을 내야된다고 했대요.
(옆집 아저씨는 집주인은 아니시고, 건물 관리하시고 집주인은 딴데 살아요.)
이유를 물었더니, 여기가 원룸건물이라 1~5층은 원룸이 촘촘히 있는데
6층(꼭대기층)은 집이 하나밖에 들어올 수 없대요.
지금은 옆집이랑 저희집이랑 집이 두개인데,
이게 법에 저촉되는거라 문을 내서 집을 하나로 만든대요...
지금 안방에는 제가 지내고 있구요
처자 혼자 사는 방 옆에 다른 집 안방과 바로 연결되는 문이라니 이게 왠말입니까;
더군다나 옆집아저씨가 솔직히 믿음이 잘 안가요ㅠ
흉을 보자는건 아닌데...
관리실에서 CCTV를 불필요하게 게속 돌려보시는 점도 그렇고...
아저씨는 백발의 50-60대? 정도 분이신데, 엄청 젊은 여자랑 살아요... 30대 중후반?
전세로 구한 집인데, 만약 처음부터 안방에 옆집과 직통으로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있었다면
애초에 계약도 하지 않았을꺼에요ㅠ
만약 공사를 시작한다면 소음과 먼지도 엄청날테고...
문을 잠그고 생활한다 해도, 그쪽 집에서 마음만 먹으면 딸 수 있을것 같은데 -_-...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