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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난 사고 썰
게시물ID : car_26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anti
추천 : 1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3 15:13:08
전에도 한번 올렸던거 같은데 또 씀

본인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차로 주행중에 길가 주정차 차량때문에
깜빡이키고 뒷차 간격 살핀후 1차로로 끼어든후 다시 2차로로 차선 변경
이후 2차로에서 우회전하는데 본인차 좌측에서 뿌아아앙 소리 들림

아까 내 끼어들기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뒤에 있던 빨간마티즈가 1차로에서 우회전하며
내 옆에서 폭풍클락션 울려댐 살포시 쌩까고 가던길 가는데
급 추월하더니 내 차 앞에 비스듬이 들어와서 급 브레끼후 정차 시전
내 차가 마티즈 뒷범퍼 쿵 핸들 꺾었으나 차가 밀리며 문짝 쿵

졸 빡침으로 마티즈 차주와 실랑이함
마티즈 차주는 내가 위협운전을 했다함 차에 가족들 다 타고있는데 내가 생명의 위협을 줬다함

가족목숨 그리 아끼는사람이 차 앞에 끼들어서 그 짓거리냐 하자 
자기는 잘가고 있었는데 내가 뒤에서 박앗다고 이빨시전

실랑이 끝에 걍 경찰서 ㄱㄱ 
경찰한테 졸라 불쌍한척 목숨이 왔다갔다 한척, 
교회갔다오다 봉변당했다며 징징 댐(경찰이 기독교인이면 자기 편 들어주리라 생각한거 같음. 이건 내 생각임)
아저씨 구라를 자꾸쳐대서 수기작성 진술서와 구두진술 말이 안맞음
이래 저래하다가 과실 7마티즈:3본인 나옴 아저씨 거짓말이 빛을 발휘한 순간임

존내 억울하지만 말도 안통하고 약속도 있는지라 일단 보험 처리하기로 하고 헤어짐
마티즈차주 다음날 현금처리 하자며 공업사에서 견적냇으니 과실3만큼의 금액을 보내라고함
본인 차량은 튼튼데스네 해서 범퍼 조금 까지고 멀쩡하길래 내 차 수리 안할테니 알아서 본인 차 고치라고 함
갑자기 마티즈 차주 노발대발 하며 빨리 과실3만큼 돈 보내라고 함
본인 너무 빡쳐서 알겠음 너님차 수리비 3만큼 줄테니 내 차 범퍼 통으로 갈꺼임 
견적서 쏴줄테니 과실7만큼 비용 당장 보내라고 말함

마티즈차주왈 너님 수리 안한다 해놓고 왜 말바꿈? 내 차 수리비나 내놓으셈 시전
본인왈 x까고 내차 지금 수리넣으러가는중임 너님 돈 줄테니 계좌번호 보내셈
마티즈차주왈 더러운새x 니 추잡은 돈 안받고 만다 퉤  하더니 전화 끊음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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