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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 없는 쌈짓돈까스 후기
게시물ID : matzip_1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비슈토
추천 : 6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3 11:09:38


어제 일행과 약속 있어서..

둘다 광명시 사는데.. 오유보며 위꼴테러 당한 돈까스좀 먹어보겠다고....

구지 부평에서 만나자고 해서 쌈짓돈까스에 다녀왔어요.


일행이 강남에서 오는터라 배고파 쓰러지기 일보직전ㅠㅠ

가면서도 재료가 다 떨어져서 문닫으면 이 사태를 어떡하나 맘졸이며 조금 느즈막히 8시쯤 도착했답니다.

정말 사진으로 보아왔던 익숙한 매장 풍경~ 음.. 익숙해 익숙해~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넓어서 놀랬답니다.

몇자리가 비어 있긴 했는데 일단 손님이 많아서 흐뭇흐뭇 하면서 구석진곳에 안내를 받아 착석.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싶은데 우리는 둘뿐이니 ㅜ_ㅜ 슬픈마음에

저는 까르보나라 함박스테이크와 블루레몬에이드. 일행은 치즈돈까스와 생딸기에이드를 시켰어요.

주문하자마자 나온 단호박스프와 샐러드!

진짜.................맛있었어요!

왜! 오유인들이 칭찬을 그렇게 하는지 알았다능 ㅜㅜ

우리 둘은 아사 직전이었기때문에... 응나님께 스프를 더 줄수 있냐 ...했더니 가득 한접시를 가져다 주셨어요.

그스프를 일행분에게 먹으라고 주니까

 " 스프 더 드릴까요? " 하시는 친절한 응나님.!! 완전 감동의 쓰나미 ㅜㅜ

그래서 일행의 스프는 대략 2인분을 주셨기에 조금 남기고 우리는 샐러드와 스프를 2그릇씩 싹 비웠어요 헤헤^ㅡ^*

먹다보니 이미 만석에. 아버님으로 추정되시는분도 서빙을 거들고 계셨어요..

완전 엄마미소로 뿌듯하게 바라봤다능.

그리고 대망의 돈까쓰.!!

진짜..

수프두그릇 샐러드를 같이 먹고나서 까르보함박스테이크를 먹었더니 양이 적당한...(전 폭식함..ㅠ_ㅠ)

수프두그릇 샐러드를 같이 먹고나서 치즈돈까스는 양이 너무 많...(일행도 폭식함...ㅠ_ㅠ)

두 돼지들이 먹는데도 치.돈은 양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치돈은 남겻어요 미안요 ㅜㅜ(하.. 우리가 어디가서 음식 남기는 인간들이 아니예요..)

그리고 밥은 손도 못댔네요..

이게 다. 맛있는 단호박스프때문이라고 우리는 위로를 했어요...

맛도 일반 돈까스 맛이 아니라 직접 만든 맛. 일본식 돈까스에 익숙해져 있다가 오랜만에 먹은 경양식집? 같은 맛인데 훨씬 맛있는. 치즈돈까쓰였구요. 까르보나라 돈까스는 정말 의외로 궁합이 좋고. 느끼할수 있는데 단무지 무침 먹어가며 먹으니 괜찮았어요. 

결론은 맛있다.!

thㅓ비스도 좋았어요.

응나님, 응나님 오빠분, 알바분들 돌아가면서 먼저 부르기전에 피클, 단무지 먼저 챙겨주시고.

신속하게 응대 하시는모습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알바분들이 의욕적으롭 보이긴 한데 자칫 어수선해보일수도 있었네요.

그래도...장점이 많아서 단점이 가려지는 식당이예요.

너무 배터지게 먹고 소화좀 시키자며 우리는 부평역 지하상가를 하염없이 돌며 충동구매를 일삼다 집에 갔다는 후문이...


기억 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일행은 빨간원피스에 하얀 블라우스, 저는 청바지에 흰티에 살구색 잠바를 입었었지요..

응나님 결재 할때 ASKY라고 적으려다 머뭇 했는데 일행한테 들켜서 막 싸인하고 나온 부끄러운 아줌마에요 ㅜㅜ아 소심한A형이여...

응나님이나 오빠분이나 너무 닮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거 참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오징오징이라니.. 대체 왜!! 우리 돼지일행은 역시 훼이크라고 생각 했어요...

정말 맛있게 잘먹었구요. 부평 갈일 있으면 꼭 다시 들를게요...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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