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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티느냐, 나가라"카누연맹 간부 폭행논란
게시물ID : sisa_393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긴공대학생★
추천 : 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2 23:09:09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대한카누연맹의 신임 간부가 기존 간부를 폭행하며 사표 제출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한카누연맹의 A 기획팀장은 9일 강원도 화천 에서 열린 연맹 워크숍에서 복부와 얼굴 등을 맞 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같은 연맹의 B 전무이사를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 기획팀장은 B 전무이사가 "현재 카누연맹 집 행부에 당신을 인정하는 사람이 없다. 버티는 이 유가 뭐냐"며 욕설하는 상황을 녹음해 검찰에 증 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A 기획팀장은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맹 사 무국장직을 맡았으나 2월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이 연맹 회장을 맡은 이후 새 집행부가 구성되면 서 과장급인 기획팀장으로 직급 강등되고 연봉 도 깎였다.
A 기획팀장은 B 전무이사가 "그냥 해고하면 행 정소송 낼 것이 뻔해 너를 잘라낼 방법을 강구하 는 중"이라며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면 떠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 기획팀장은 인사위원회 소집 없이 직급 강등 된 것은 부당하다며 21일 서울지방 노동위원회 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B 전무이사는 폭 행 사실이 전혀 없으며 집행부에서 밀려난 A 기 획팀장이 새 집행부를 뒤흔들고자 자작극을 벌 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B 전무이사는 "A 팀장이 기존 집행부에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해도 새 집행부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훈계하면서 욕설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폭행은 절대 없었 다"고 말했다.
B 전무이사는 "내가 A 팀장을 훈계한 장소는 다 른 직원들이 모인 숙소에서 불과 2∼3m 떨어져 있으며 창문이 열려 있어 폭행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 링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271895&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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