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는 마세요
저도 이스라엘의 현재 작태를 혐오하는 사람 중 하납니다.
근데 보다보면 이스라엘의 행태에 증오하다 못해 팔레스타인을 [선]으로 보는 사람들까지 몇몇 있어요.
이런 식으로요.
"어휴... 저 이스라엘 악마같은 것들... 왜 저것들 때문에 아무 죄 없고 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고통받아야하는지..."
"팔레스타인 사람들 착하던데 ㅠ 진짜 너무 불쌍해요. 왜 항상 세상은 선한 사람들이 고통 받는 건지..."
팔레스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과해서 팔레스타인을 선한 나라로 보는 시각까지 있어서 놀랐어요;;
기독교가 개독교고 미개한 종교라면
이슬람권 국가는 그야말로 악마의 종교 나라랍니다;;;
물론 이슬람의 법전인 코란엔 그렇게 악한 짓을 행하라는 이야기는 없지만
기독교도 똑같죠. 예수가 언제 저런 짓들 하라 했나요? 원수마저 사랑하라 했는데.
이슬람권 국가들도 비슷하며 그 중에서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등의 나라는 아주 악질로 유명하죠.
석유 때문에 풍족한 아랍권 이슬람국가는 그 정도가 좀 덜 심한 편이고요.
대체 무슨 악마의 짓을 하냐고요?
바로 '명예살인'입니다.
명예살인이란 무엇이냐. 간단해요. 가족 구성원이 가문의 명예를 위해
가족 여성을 죽이는 겁니다.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일 수록 도덕적으로 칭송 받아요.
예를 들면 이런 거에요. 우리나라엔 극도의 효 숭상 문화가 있었죠.
그래서 전래동화 중 너무나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는 집에서
늙은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어린 자식을 산에다 내다 버리죠. (살인이나 마찬가지.)
이걸 보고 그 누가 끔찍하다 비인간적이다 악독하다 했을까요?
오히려 그 부부의 효심을 칭송하며 당연하고 마땅한 행동으로 추앙했던 게 우리나라죠.
우리나라가 과거 (지금은 아닙니다)에 극도로 효를 숭상하는 문화였다면
이슬람권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여성의 정조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니 예가 아니라 실제 사례를 들어볼게요.
어떤 아버지가 딸 아이가 성인도 되지 않았는데 친구와 불결한 대화(그 불결한 대화라는 기준도
뭔지 애매함.)를 나누었다는 의심(확정도 아니고 그냥 의심;)으로
16살의 딸 아이의 성기에 황산을 붓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채
고통속에서 신음하다가 죽어가게 했답니다.
그 아이는 자신의 성기와 안의 내장들이 타들어가는 심각한 고통과
그것을 그냥 내버려 보고만 있고 그 상황에서도 가끔 눈에 보이면
구타를 하던 악마같은 아버지를 봐야하는 공포 속에서,
그런 지옥 속에서 이틀 간 신음하다 죽었습니다.
끔찍한가요? 제가 극단적 예시를 든 거 같나요?
이거보다 끔찍한 사례 엄청나게 많고요. 그냥 명예살인 검색만 해도
온갖 끔찍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이보다 더 악독한 사례들이 우후죽순
천문학적인 숫자로 엄청나게 쏟아질 거에요.
당장 2014년 2월에만 해도 팔레스타인에서 또 명예살인 1건으로 17살의 어린 여학생이
잔인한 고문 속에서 아버지의 손에 죽었구요. 공식적 기록이 이거니 비공식적으론
얼마나 죽었는지 헤아릴 수도 없어요.
이스라엘에게 전쟁으로 죽는 저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팔레스타인의 여성은
1년에 943명? 거의 1000명에 가까운 숫자가 명예살인으로 죽어갑니다 (공식적으로만.)
파키스탄은 명예살인이 가장 악독하기로 유명한 나라이고, 실제로 파키스탄에 잘못 시집간
한국여성이 팔 다리 한 쪽씩 잘려서 국내로 돌아오는 것조차 포기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구요.
그리고 그렇게 죽이고, 양심적 가책 없이 오히려 호탕하게 웃고
또 잔인하게 죽일 수록 도덕적으로 칭송을 받는 것이 이슬람권 나라에요.
마치 과거 우리나라에서 늙으신 부모님을 위해 자식을 산에 내다 버려 죽게했다면
'우와 효심 대단하다 나라면 저럴 수 있었을까.'이것처럼
그런 아버지나 오빠 동생 아들들을 보며 '우와 대단하다. 나라면 도덕적 가치와
명예를 위해 이렇게 이쁜 딸or여동생or엄마or누나를 저렇게 잔인하게 죽일 수 있을까.
대단해 존경 ㅠㅠ'이런 게 그 나라 사회적 분위기죠.
실제로 다른 살인은 몰라도 명예살인은 팔레스타인을 예로 들면
징역 '최대'6개월 이라 합니다. 이마저도 최대 수치고 절대로 6개월까지
살지는 않고, 명예살인으로 교도소에 간 남성들은
교도소 내에서도 엄청난 존경과 환대를 받으며 잘 살고 나온다고 하죠.
이런 나라가 팔레스타인이에요.
이스라엘의 잔혹함에 희생 당하는 건 안타깝지만
결코 그 나라가 선한 나라나 착한 나라는 아닙니다. 절대로요.
국력만 이스라엘보다 못하지, 오히려 전 더 악독한 나라라고 봐요. 문화적 미개함으론 말이죠.
사진 올릴까말까 하다가...
그냥 사진은 안 올릴게요.
궁금하시면 깊게 찾으실 것도 없고 그냥 아무 포털에서나
명예살인(한글로쳐도 많이 나와요)치면 나와요.
개인적으로 가장 혐오스럽던 동영상은 투석형(죽을 때까지 돌팔매질)인데요
정말 사람 목숨이 ㅠㅠ 어찌 그렇게 긴지... 차라리 총 맞고 세상 떠나거나
교수형 하거나 칼 맞고 죽으면 저렇게 오랜 시간 동안 참혹하게 죽진 않을 거 같은데...
진짜 끔찍한 건 그런 비상식적인 처벌을 당하는 여성들조차 그게 옳다고 느끼는 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게 될 경우 그 아내는 보통 투석형인데
(남자가 바람피워 이혼이면 여자가 죽어야되고; 여자가 바람피워 이혼은 당연히 죽어야되고;
여자가 강간 당하면 역시 여자가 죽어야 되고; 결혼도 안한 남녀가 연애하면 역시 여자가 죽어야됩니다;
강간 당하면 순결 잃었다는 이유로 은장도를 주며 자살을 권유하던 문화가 우리나라 과거에도 있었지요.)
그 투석형을 받는 여성이 자신의 아들의 도덕성이 저해될까 두려워
도덕적으로 칭송받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있을 수 있도록
저런 일이 일어나면 죽기 하루 전에
아들에게 항상 가장 잔인하게 돌을 던져달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한답니다.
그 여성들마저도 그게 도덕적 가치라고 믿고 있으니 말이죠.
팔레스타인이 결코 이스라엘보다 선한 나라다라고는 전 생각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