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일을 보러 차를 몰고 나갔답니다.

왠 봉고차 타던 남자가 말을 걸더래요.

“아저씨, 이거 홍삼 액기스인데 거래처에 선물 돌리다 몇개 남았어요,
이거 다시 가져가기도 뭐하고 그래서 저 술값이라도 하게 5만원만에 가져 가실래요?"



.........샀답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운수 좋을수도 있겠지만 사기의 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지요.

포장이야 똑같이 만들면 그만이고 그 안에 뭐 넣었는지 알수가 없는걸 사는건 위험해요.

6년 전 쯤 됐을까 수원에서는 G*마트가 붙은 트럭을 가지고 

이거 한우 사골인데 남았다고 싸게 가져 가실 생각 없냐고 이런 방법으로

사기 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알고 보니 사골은 호주산;;;)

입고, 바르는거라면 에잇, 당했네 하고 끝나겠지만 먹는거는

탈나면 정말 건강과 직결 되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