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해에서 서식중인 수컷 돼징어입니다.
부산에서 벼룩시장을 한다기에 며칠전부터 기대하며 친구들에게 같이가자고 하였으나
오유인인 녀석은 일하느라 못오고 머글인 친구들은 남자끼리 그런곳에 왜가냐며.. 흙흙
그래서 혼자와서 심심하게 구경하다 씁쓸히 집에 왔습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오징어는 나뿐이고 다들 훈남훈녀였습니다.. 흙)
일단은 가서 찍은 몇장없는 사진이나 올려 놓으려고 적습니다.
힐링 포션입니다.
시원하니 맛이 좋았으나 HP는 역시 빨간색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마나포션도 먹었습니다만(사실 마나포션은 오자마자 사먹었는데 너무 목이 말라 사진은 없습니다.)
마나포션 색깔도 파란색이 아니라서 슬펐습니다.
제 두번째 여자친구가 우정출현해주셨습니다.
본부석에서 일단 기부를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만원을 드리니 노란색 팔찌를 주셔서 감사히 잘 착용했습니다.
4인 1조로 조를 짜서 퀴즈맞추기를 했는데 소심해서 그냥 구경만하다 다른곳으로 갔습니다ㅠㅠ
다행히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많이 없어 즐겁게 행사가 진행되어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벼룩시장에서 가장 많은시간을 보낸곳입니다.
타로카드로 점을 봐주셨는데 많은 분들이 기다리다가 그냥 가셔서 저도 그냥 갈까하다가 근성있게 남아서 타로점을 봤습니다.
점괘는.. 음.. 뭔가 안좋은말은 최대한 둘러서 표현해주시는것 같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타로점 봐주시는 분!
저를 마지막으로 하고 다른분이 맡아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제 뒤에 훈녀분것까지 점괘 봐주시는거 봤습니다~~
작업거신건 아니겠죠?
커플이 되려는자! 파.괘.한.다.
너무 늦게가서 뱃지는 못받고 넥슨에서 주는 다이어리(?)라도 받으려고 이것저것 샀습니다.
*동생 여자친구 선물을 샀습니다..또르르..*
오늘 입고간 옷과 들고간 가방 그리고 넥슨 티셔츠와 오늘 산 물건 입니다.
넥슨 티셔츠..
입으면 숨못쉬는 너란옷 나쁜옷
있어도 옷 못입는 너란몸 나쁜몸
입던지 안입던지 너희들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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