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의 영리자회사인 헬스커넥트의 60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했으며
이것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sk는 주식의 50%이상을 점유하게 되며
서울대병원은 영리자회사에 대한 통제권한을 잃게 된다.
즉...
서울대병원이 세운 영리자회사(헬스커넥트)의 주인이 sk텔레콤이 되는 것
그 뿐 아니라 공공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의 브랜드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영리자회사에게 출자했다.
(즉 영리자회사의 실제 주인인 sk텔레콤이 검증되지도 않은 상품에 서울대병원을 쓸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서울대병원은 국가의 공공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라는 브랜드는 국가의 자산인 것인데... 이것을 sk가 독점하게 된 것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자의 정보까지 영리자회사에게 팔아넘김으로서
실제로는 환자의 정보가 sk텔레콤에게까지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만약 한낱 사기업이 환자의 정보를 가지고 삼섬생명과 같은 보험과 연계했을 경우
병력이 있을 경우 보험가입이 거절될 수 있고.. 또한 민간 보험 혜택도 받기 어렵게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측은 지금 각 병원들을 돌아다니며
병원과 삼성보험을 연계하려고 영업 중이다.
이렇게 미국식 의료 시스템으로 가게 될 경우, 보험회사에서 지급거부를 한다면
치료를 못 받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지게 되는 것이다.
출처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67http://www.dailypharm.com/News/18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