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마당에서 길냥이 먹이 주고 있거든요
그 중 하나가 새끼를 5일전쯤 낳았는데요...
걔가 새끼 낳은 상자가 올초에 비닐하우스 안에 마련해주었던 것이라서..
좀 더러워서요.. 몇 일 지켜보다가 상자가 너무 더러워서 새끼 건강에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
깨끗한 걸로 오늘 어미 먹이 주는 동안에 바꿔줬었여...
첨엔 어미가 상자가 다른거라서 밖에서 머뭇거리다가 안에 들어가서 새끼 보는 듯 했는데요...
지금 밖에 나와 있네요.. 한 두시간 나와 있었나바요...
집에 안들어가는데 안에는 새끼 냥이 한 마리뿐이고...
어떻게 해야 하죠..ㅜㅜ 제가 상자 괜히 바꿔준 걸까요...
냄새 베일까 고무장갑 끼고 만졌는데.. 어미도 저를 심하게 경계하거나 하진 않아서 괜찮겠거니 했는데...
상자 아직 안버렸는데 다시 바꿔주는게 좋을까요??
새끼 추울텐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