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23호 까무잡잡+노란피부 소유자입니다...
원래도 얼굴에 노란 빛이 돌아서 옐로베이스 제품들이 잘 받았는데 입술은 그게 유달리 심해서
레드를 바르면 버건디
핑크를 바르면 레드
코랄을 바르면 핑크
오렌지를 바르면 코랄
이런 식으로 꼭 한톤씩 빗나가더라구요 hㅏ...
(이것때문에 발색보고 낚였다가 입술에 얹으면 그냥 핑크색이라고 손안댄 코랄립이 얼만지 ㅂㄷㅂㄷ)
그러다가 무심코 사본 틴트가 정직한 오렌지빛 광명을 주기에 평생립 삼고 세통씩 비우기에 이릅니다...
이 틴트에요. 1호 네온오렌지.
형광기 빡센것 같은데 입술에 올리면 형광기는 자연스럽게 수그러들면서
정직한 귤빛으로 발색이 되어서 제 저주받은 입술에는 생기있는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마법같은 틴트였죠... 후...
세통째 쓰던걸 다 비워가는걸 최근에 확인해서
다시 사려고 검색해봤더니 단종크리네요... 후....
내 인생립... 상실감이 너무 커요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같은 라인인 디어달링 틴트 오렌지레드만 해도 구매욕이 전혀 생기지 않는게 레드가 전혀 안받는 얼굴이에요.
오렌지레드같이 붉은기가 조금만 섞여도 피부의 결점이 확 도드라지면서 쥐잡아먹은듯한 느낌만 들거든요 ^q^...
그래서! 정직한 오렌지빛~귤빛 틴트를 찾고 있습니다! 뷰게인의 도움이 필요해요!
형광기는 살짝 있어도 되지만 너무 많이는 안돼요 ㅇ<-< (차차틴트가 희대의 똥템이었던 웜톤... 형광다홍빛 정말 안받아요)
발색샷도 같이 첨부하려고 했는데 문제생기면 바로 지울 수 있도록 본문 말고 댓글에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