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만 밤에 열어놓으면 뭐합니까. 비행기가 떠도 내릴 곳이 없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제주공항 24시간 운영 검토' 발언에 대해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을 잘 모르는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제주공항을 24시간 오픈하면 관광객이 늘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제주공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연다. 그래서 요즘 주말에는 제주행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제주공항만 24시간 오픈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하소연한다. 심야에 제주에서 비행기를 띄워도 내릴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실제 김포공항은 밤 11시까지만 운영하고, 김해·대구·광주 등 다른 국내선 공항도 심야에는 모두 비행기 이착륙이 중단된다. 밤에 비행기가 뜨지 않으니 제주로 오는 비행기도 없다. 적자가 극심한 지방공항들로서는 제주도 여행객만을 위한 24시간 공항 운영은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는다. 심야에 문을 여는 인천공항은 서울 도심에서 멀어 국내선용으로는 부적합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제주에서 늦게 출발한 비행기가 밤 11시 넘어 김포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에 내려줬더니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밤늦게 비행기가 뜨고 내릴 경우, 공항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와 반발도 걸림돌이다. 특히 전문 감시꾼들은 비행기가 공항 운영시간을 1분만 지나서 내려도 항공사에 소음피해 보상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원문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14/2008051401556.html 여기네요. 멋져염~~ 시도 때도 없이 웃게 해주는게 딱... 머.. 청와대 콘서트 코너 하나 만들면 딱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