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에서 시야석 논란이 많은데..
정말 취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제목이 '시야석이 좋은 이유'인 것은, 시야석 만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시야석의 장점은 '와딩에 전혀 부담없다'. 즉, 필요 없는 곳에도 박을 수 있다는 거죠.
->시야석 활용 예
1. 소규모 교전 중에 상대가 부쉬로 들어가 시야 확보가 안될 때.
2. 상대가 도주중에 벽넘어 점멸을 쓸 때.
3. 용이나 바론을 트라이 할 때.
4. 귀환직전 그냥 아무대나 박을 때.
->시야석으로만 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시야석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예
타워가 밀린 상황에서, 주변 와딩을 해가면서 라인 정리를 할 때.
예를 들어, 퍼플 팀에서 2차 봇타워 앞의 라인을 정리 하면서, 블루 와딩, 용와딩, 삼거리, 레드지역, 작골 등
라인의 밀어감에 따라 와드 위치를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사실, 맵장악용으로는 시야석을 반드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글러도 와드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시야석을 잘 안가는데는 그 이유가 있는 것이죠.
초반에 950의 손실을 순간적으로 만드는 것 보다는, 75의 손실을 꾸준히 받는게 좋으니까요.
상대가 더블메이지라도 나오거나 하면 시야석 대신 와드 사면서 룬방벽을 빨리 올릴 수도 있겠죠.
템 트리는 언제나 유동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야석도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