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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리 라는 이름의 중국 남성이 폐색전증으로 의식을 잃고 우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의사는 긴급 수술을 하며 최선을 다한 끝에 겨우 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리의 아버지는 의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대신, 아들의 옷이 잘리고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물건이 사라졌다며 의사에게 1,500위안(약 25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의사는 아버지와 협상한 끝에 천 위안(약 17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인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크게 분노하며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지만, 정작 의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1,000위안이 큰돈이 아니지만, 그에게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버지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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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멘붕도 멘붕이긴 하지만.. 의사의 말이 너무 뭉클합니다. 부디 저 사건에서 상실감을 갖지 않으시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노력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