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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님, 우리는 늘 가난했던가요?
게시물ID : history_9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날72
추천 : 5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5/20 20:11:26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고 남덕우 총리의 빈소를 방문하였다죠? 

CBS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박대통령은 고 남덕우 총리를 가리켜 오천년 가난의 역사를 청산하신 분이라고 하셨다는군요.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여기서 궁금증 하나!

정말 우리 민족은 지난 오천년 유구한 역사 이래 단 한 번도 가난을 벗어난 일이 없던가요? 

광개토태왕이 드넓은 만주 벌판을 호령할 때도,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을 때도,    정조대왕이 조선의 르네쌍스를 꽃피웠을 때도 우리 민족은 늘 가난하기만 했던 겁니까? 

몽골의 징기스칸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던 것도 우리들 아버지, 어머니셨습니다.

물론 박대통령 입장에서 아버지의 업적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 말씀하셨을거라 동정은 가지만...

지금은 박정희의 딸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셨으니 부디 아버지가 가졌던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우리 조상들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가지셨음 합니다. 

적어도 우리 조상님들은 단 한번도 일본 따위를 라이벌로 생각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일본이 위안부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현실에서 우리 대통령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어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쪼끔...슬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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