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글:임병도, 편집:장지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팽목항을 방문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의 팽목항 방문은 사전에 협의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인양을 애타게 기다리는 미수습자 가족을 향해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기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유엔사무총장 재임 시절에는 왜 안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자 당황한 듯 질문도 받지 않고 서둘러 팽목항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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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팽목항 방문에 동행한 박순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 은화엄마, 다윤엄마의 손을 잡고 방파제로 향하고 있다. 이 자리엔 박순자 새누리당 의원(맨오른쪽)도 동석했다. | ⓒ 남소연 | ▲ 미디어몽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정치인들이 팽목항을 찾으면 시청하는 세월호미수습자들 사연이 담긴 동영상을 박순자 의원이 막무가내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 ⓒ 트위터캡처 | ▲ 안산 단원구(을)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총 15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 중에서 세월호 관련 법안은 단 한 건도 없었다 | ⓒ 국회의안정보시스템캡처 |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세월호 가족의 인양 협조 요청에 ‘정부를 믿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 ⓒ 오마이TV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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