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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오유가 무섭다는 어머니..처음으로글남겨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80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만다oo
추천 : 4/7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9 04:13:01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몇년동안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을써보네요..사실 웃대랑 오유를 즐겨보지만 눈팅하면서 웃고 감동하면서

 

지나가는 그런 사람이예요.

 

요즘 오유를 보면서 확실히 전과 다르게 많은게바뀐거같은 느낌이드네요

 

요며칠 전효성 관련하여 상당한 글이올라오고..그만큼 엄청난 까임을 당하고있지요

 

근데..전 솔직히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물론 그 무지하고 어이없는 민주화 발언은 저 역시 말이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오유 반응은 제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날 일이 터지고 기사화되면서 오유에도 관련글이 엄청 올라왔는데 대다수의 내용이 전효성을 일베.충 취급하는거였습니다.

 

무지에서나온 경악한발언인지, 아니면 정말 일베를 하는것인지 확실치도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단정적으로 일베.충으로 몰아가더군요

 

뒤늦게 트위터 사과를 했지만 오유반응은 일베하는구나 일베와 관련이있구나 일베.충이다

 

하물며 어느날 캡쳐한 여왕벌레 라는 호칭이 올라오면서 기본적으로 여왕벌레 드립을 난무하고 거기엔 대다수 추천이 박혀있더라구요

 

일베와 엮는글에는 대다수의 추천..분위기 여론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고 적당히해야한다는 드문드문한글에는 반대가 엄청찍히구요..

 

하물며 일베와 관련된 여러 합성사진까지 추천이 수십단위로 박히고 스타크래프트 합성사진까지 나오고요..

 

물론 잘잘못을 떠나서 발언자체는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나기엔 충분했지만..오유의 극단적 반응은 제 자신이 감당이 안될정도였어요

 

바로 몇주전만해도 전효성 속옷화보 사진이 베스트로 빠르게진입하고 많은 추천수가 달릴때는 상상도못했지요..

 

그리고 느낀게 일베와 엮인게 큰 이유가 아닐까싶습니다.

 

일베들과 엮이면서 그냥 죽일여자가 되더군요..그룹 탈퇴부터 시작해서 5.18민주화당일날 참배하고 정중한 사과를 해야한다까지..

 

하지만 제생각은 이렇습니다..과연 5.18민주화당일 정중한 사과가 있어도 배척하는 분위기가 수그러들까? 결론은 아니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일베에서 여왕취급하면서 모시고있거든요. 일베에서 응호하는순간 적대적 관계인 오유에서도 그냥 적이되버린겁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국격에 타격준 윤창중사건부터 남양사태..그리고 너무나 마음아팠던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사건...

 

하지만 일베에서 찬양하는 전효성때문에 적으로 인지한 상황에서 다른사건들은 애기가 나오다가 멈추던가 관심도가 떨어져 버리더군요..

 

그날 당일은 온통 전효성 패러디와 트위터 일베상황 사건정황 욕설..머 도배하다싶히했으니깐요...

 

전 오유를 즐겨봅니다. 어머니가 새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신날 인터넷에 처음 즐겨찾기해준게 바로 오유였습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봤을때 전 좋은글이많고 정말 강추 할만한 사이트다 꼬옥 추천해드렷죠

 

어느날 일베가 뭐냐는 답변에 상세하게 어떤사이트인지 설명해주고 어머니또한 접근또한 절대하지않습니다

 

저또한 옛날 심심풀이로 들어갔던 일베에서 몇몇의글과 리플을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아예 상종도 안하는곳이구요

 

하지만 몇일전 어머니가 오유를 보면서 한마디하시더라구요

 

전효성이라는 여자가 누구냐 걸그룹인데 민주화발언 그리고 어떤일인지 애기해주니 오히려 어머니가 한마디하십니다

 

이렇게까지 사이트에서 욕설과 여러글을 보면서 당사자가 느낄 무서움과 추후에 혹시나 모를 자살사건까지 애기하시더군요..

 

어머니는 그만큼 글을보면서 소름이끼쳤다고합니다.

 

그동안 나눔이벤트나 병원에서 수술받기전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던 따뜻한글들..그리고 슬픈 가정사와 힘내라는 댓글들..

 

어머니가 저에게 매번하는이야기입니다. 간혹올라오는 오유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나올때는 날잡아서 가보자고까지 하시구요^^;

 

그런데 지금의 오유는..너무 무섭습니다

 

늦은새벽에 글쓰다보니 제가 뭘 어캐썻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오유가 저희 어머니에게 따듯한 글이 있고 정이있는 사이트로 남기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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