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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서기병하면서 있었던일들
게시물ID : military_5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무지개
추천 : 3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24 20:46:18

 이번엔 훈련나가서 생긴일들 올려볼께요 ㅋ

 

 훈련은 2년동안 거의 20회 안밖으루 끌려간거같음

 

 지휘부라서 소규모는 나가면 반항도 못하고 끌려가고 부사수가 나가야할때는

 

 작전과 간부가 작전과장은 진급한다고 다른데 가서 또라이 C포대장이 군수과장 간다음 군수과장 겸 작전과장 대리

 

 작전보좌관님도 포대장 하러 상병 좀 꺽이고 가셨는데 종니 답답하고 어벙한 c전포대장이 작전보좌관으로 옴

 

 작전담당관님은 ㅠ 이리저리 챙겨는 주셨는데... 머.. 그리 남는게 없음

 

 그래서 또라이 & 어벙이 조합때문에 집에갈때까지 훈련이란 훈련은 다 끌려가고 작업도 부사수 안시키고 저만 시킴..

 

 속도 안나온다고

 

 하지만 그 많은 훈련중에서 유격이랑 행군은 다 열외였다는건 자랑 -_-b

 

 일단 유격관련해서 갈께요 ㅋ

 

 저는 07년 1월 2일 군번으로 -_-! 군생활이 15일인가?14일 줄어서

 

 08년 12월 14일인가? 전역했음 일요일 ㅋ

 

 한마디로 크게 보면 한해 지나고 전역 ㅋ

 

 근데 유격은 2번다 걸렸음....

 

 첫유격이 이등병 말인가 일병 땐가? 갔는데..

 

 작전과라서 지통실 꾸리는 물품 챙기고 이리저리 해서 유격 행군 열외!

 

 5톤 트럭인가 그거 타고 짐짝과 같이 들어감 -_- 짐 가득 채우고 군장 넣고 침낭과 푹신푹신 군장위에 올라타서 유격장에 감...

 

 그리고 지휘통제실 다 차리고 유격을 가긴 갔음!!

 

 근데 이미 키보드 솔져의 생활이 몸에 베어버려서 완전 체질이 저질이 됌 -_-

 

 한 오전동안 빡씨게 굴리더니 탈진했음 -_-; 결국 대대장이 오더니 절 지통실에 넣고

 

 사수이자 아버지군번인 선임을 -_- 대신 밖으로 내보냄...

 

 ㅅㅂ;;;; 그땐 정말 가시방석 ㅠㅠ 완전 죽어나는줄알았음...

 

 그리고 그해 유격장에서 앞으로 다시는 못볼수도 있고 여튼 처음 본 반딧불이 기억에 남...

 

 그리고 복귀때도 역시 파워 탑승!!! 고로 첫 유격땐 유격 맛만 살짝 보고 놀았음 -_-

 

 그리고 두번째 유격...

 

 정말 웃겼음 이번엔 작전과도 그냥 다 행군한다고 해서 아 쉬바.. 평소 있는 행군도 다 열왼데... 궁시렁 거리면서

 

 거리를 재봤는데 아 쉬밤... 짜증나... 수준까지 혈압이 오름...

 

 그리고 유격행군 당일 밤... 전 플라스틱 말통을 그냥 싸버림...

 

 후임들은 신문지, 종이박스 구겨 넣기 신공등으로 초 가라로 쌈

 

 그러나 한 5km 갔나? 비가 내림 억수같이 내림 막 그냥 들이부움 ㅋㅋ

 

 그래서 행군 도중 쉬는 곳이 있었는데 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한 1시간 2시간 버팅기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시

 

 대대로 복귀 ㅋ 그리고 그냥 내무실에서 다들 그냥 대충 드러눕고 잠

 

 그리고 아침에 다들 트럭에 탑승하고 가는걸로 결정 문제는 한 40분 달렸나?

 

 비가 아침에 살짝 그치더니 차타고 출발한지 40분만에 집중호우 쏟아지듯이 내림 번개도 막 치고 난리남

 

 그래도 차는 열심히 달림 ㅠㅠ 아마 고속도로였던걸로 기억함 우의도 없이 다들 비를 쫄닥 맞으면서 가는데

 

 정말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 상황 발생...

 

 ㅅㅂ....... 옆에 고속버스가 지나가는데... 대학 MT인지 여튼 놀러가는 차에 탄 얼라들이 다 쳐다봄 -_-

 

 근데 웃긴건 여자들은 웃고 있는데 ... ㅅㅂㄴㄷ...

 

 남자는 반은 웃고 반은 심각한 표정... -0- 웃는 애들은 대충 봐도 나이가 있어보이는... 군필자같은 또래

 

 심각한 애들은 몇명없었는데 군대 갈날이 머지않았던듯함.. ㅋㅋ

 

 그리고 유격장가서 다시 지통실 셋팅하고 이번엔 같이 살아야겠다!! 해서

 

 저는 유격장 지휘통제실에서 문서 작업하고 부사수는 지통실 앉혀놓음... 문제는

 

 너무 열심히 해버려서 하루만에 다 해버림... -_-; 그리고 본부행보관이 작업병 필요하다고 하는거 듣고 야산으로 도주 -0-

 

 때마침 유격조교로 FDC 선임들이 3명이 있었는데 ㅋㅋ 그쪽으로 도망가서 노가리도 까고 간부들 오는 기세가 느껴지면 막 숨어 다니고 그랬음

 

 그러다가 다시 지휘통제실로 갔는데 또 분위기가 심상치않음... 그래서 바로 옆 천막으로 구분해놓은 통신소? 여튼 통신애들 있는곳으로 도망감 그리고

 

 무전기들 덮어놓음 판쵸우의 안에 숨음.. 당시 정말 긴박했음 우의 한장사이로 행보관이 와서 날 찾고 다시 가고

 

 본부포대장은 날 끌고 가려고 하는지 사악한 웃음소리를 내며 막 찾고 -_- 배는 고파오고... 그래서 군수과 후임에게 육계장달라고 한담에 우의 안에서

 

 몰래 그냥 먹음 그러다가 라면냄새 풍기길래 얼른 다시 도망감

 

 웃긴게 유격장가서 사기 올리기용으로 당시 집결호가 있었는데 그걸 대대장이랑 연대장이랑 간부들이랑 다같이 보는데 끼여서 같이 보고 놈

 

 포병이라 다들 포운영 장면만나오면 떠들썩 떠들석 ㅋㅋ

 

 그러다가 대빵에게 걸렸는데 가서 막타워 한번 타고 오라고 해서 그거 한번 타고 옴 ㅋㅋ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그거.... 안경 벗고 뛰어서 보이는게 없어서 정말 그냥 한방에 뛰어내림 ㅋ

 

 일단 유격편만 여기까지 끝!!

 

 나머지는 또 정리해서 올릴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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