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슬리라도 훔쳐서 올렸으면 쬐끔은 더 좋았을뻔한, 밋밋한 단호박 스프입니다... (사진 뽑고 보니 참... 없어보이네요... ㅠ_ㅠ) 단호박 세일이 한창이라 1000원에 한통을 사왔습니다... 씻어서 찜솥에 찐 다음,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생 호박을 깎기는 너무 힘들어여;;; o(T^T)o ) 양파를 썰어 버터에 볶은 뒤 손질해 둔 단호박과 물 두컵을 넣고 믹서기에 도로로로록~ 냄비에 넣고 우유 한컵을 넣고 끓이다가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생크림유(마트의 우유 코너에서 팝니다...)를 1/4컵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완성! 물 대신 닭고기 육수를 넣으면 좋겠지만 AI때문에 패스... ㅡ_- (사실은 귀찮았던거임;;;) 단호박 하나로 한솥 분량이 나왔습니다;;; ㄷㄷㄷ;;; *걸쭉한걸 좋아하시면 녹말가루를 찬물에 풀어서 넣어 끓이세요...
난 고기가 좋아요... 그치만... 미친고기는 먹기 싫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