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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제재 공지 관련하여 잠시 비난을 멈추고 질문 드립니다.
게시물ID : ffantasy14_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레이스톤
추천 : 14
조회수 : 105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9/28 0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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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자 중에 한국 서버에는 아직 발표 되지 않은 버전인 4.0 홍련의 해방자를 스포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닉 자체가 스포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라고 언급할 수 없으며, 25일 오후 3시 경에 카벙클 서버 림사로민사 하층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들려온 것에 의하면 모그리 서버에서도 있었다는 듯 합니다.)
 
저는 평소에 렉 때문에 림사를 잘 가지 않고, 이번 일로 인해 더더욱 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음을 오늘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저를 포함, 이번 사태로 분노 중인 많은 유저들이 클라이언트를 삭제 했을 것이고 평일 오후 3시 경엔 대부분 근무 중이었을 테니 이런 내용이 잘 공유가 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인벤에 올라온 게시물을 찾아 가져온 것입니다.
 
ADFASDF.png
 
 
 
물론 초기 대응이 느리고 능히 오해 살만한 대처를 한 점, 아직도 제재가 늦어지고 있는 점이나 ─일이 이렇게나 공론화가 되었으니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메갈 용어를 사용하는 유저라며 올라온 스샷을 보고 제가 차단한 사람은 제재 목록에 아직도 안 올라왔더군요.─ '운영 원칙에 의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상 밝힐 수 없다.' 는 말로 일관하며 추가 제재를 요구하는 유저들에게 정확한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미룬 점 등에 대해서 옹호할 생각은 일체, 조금도 없습니다. 덧붙여 이 모든 일은 그간 눈티티가 쌓아온 미숙 운영의 업보이며 엑토즈의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경 공지에서 언급한 "게임 이용을 하는 다른 이용자분들에게까지 게임 이용에 불편을 받고 있는 상항이며" 이 내용이, 시위자들이 메갈 유저의 게임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스포자로 인해 정말로 다른 유저들이 피해를 겪은 것이라면 운영진이 강경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또한 '게임 이용에 불편을 받고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짚어줬으면 오해가 커지지 않았으리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냥 글 잘 쓰는 사람을 섭외하길 바라고 싶어지네요. =_=;) 시위자를 저격한 게 아니라 스포 유저에게 경고한 것이라면 납득이 됩니다.
 
더욱이 스포 유저는 아직 홍련을 경험하지 못한 시위자들에게도 적이고, 지금부터 글섭에서 시작할 분들에게도 적이 됩니다. 그런 사람이 시위자 쪽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시위자에 대한 인식이 대폭 깎이고 시위의 정당성도 사라집니다. 홍련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은 글섭 유저라는 것인데, 게임에 대한 미련에서 나온 질타가 아니라 단순히 한섭 따위 어찌 되든 나에겐 글섭이 있으니 망해라 심보로 한섭까지 와서 훼방 놓는 것으로만 생각 됩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해당 내용의 사실 여부를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는 것과, (아직 한섭에 남아 계시거나 계속 계실 분들에 한해서) 운영진에게 바라는 점의 상한선을 어디까지 그어야 하는가 입니다. 사실 운영진은 이미 사과와 운영 개선 약속과 내부 징계 조치를 취한 상태라서, 그것이 유저들의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혹은 사실이든 아니든 공홈 자게에서 더 화를 내봐야 현재 상황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그저 분노 표출로만 인식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구 하는 바의 선을 긋지 않으면 제 3자의 시점에서 시위자나... 이 따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사실 사과라는 것도 진정성이라는 것도, 저 개인이 생각하기엔 생각할수록 너무 애매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그 사과와 개선 약속 등을 강경 공지, 캐쉬템 패키지와 함께 내면서 진정성 유무와 관계 없이 유야무야 넘겨 보자 심보로 보이는 효과가 있었죠....
정말로 빛의 영자 공채고 뭐고 그냥 글 잘 쓰는 사람을 섭외하길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추가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인게임 아이템인 '메갈로돈' 과 '메갈로돈의 턱'의 이름을 각각 '고대상어' 와 '고대상어의 턱'으로 바꿨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만,
트위터 유저가 디씨 드립을 그대로 옮겨 적었는데 그게 일파만파 퍼져 기정사실처럼 되어 버린 것이지 실제 아이템명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또 정지 이후 익일 바로 정지 해제 된 사람은, 싸움의 당사자가 아니라 말리던 사람이었는데, 말려 드는 바람에 제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캐치한 GM이 정지를 해제했지만, 디씨 vs 메갈 프레임이 있던 그 시점에서 아무 언급 없이 한쪽만 풀려 버리니 메갈을 풀어줬다는 오해가 있었답니다. ← 운영진이 혼선을 야기하여 죄송하다고 했던 점은 이것이었던 것으로 추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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