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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면 낼 수록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된다.
게시물ID : sisa_535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나라
추천 : 14
조회수 : 156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7/12 14:12:24
 
내가 많은 세금을 내는 이유는,
내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수단이다,
 
이 이야기를 한 사람은 90~2000년대에 네덜란드의 최대기업 필립스 회장이 했던 말 입니다.
당시 유럽에는 부자들이 세금문제로 세금피난처를 찾아 국적을 옮기는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독일의 테니스 선수인 보라스베커도 국적을 옮겼죠.
 
그런데 이상하게 필립스 회장은 국적을 옮기지 않고 네덜란드에 그냥 살아가기에, 뉴욕타임즈 기자가 찾아가서, 당신은 왜 당신의 연봉 52%를 뺏어가는 국가인 네덜란드에서 살아가며 국적을 옮기지 않느냐? 물어보니, 그 회장이 하는 말이, "역시 미국식 사고방식을 가진 기자"이군 하면서 미국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난 더 부자가 되고 싶어서 이 나라에 사네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기자가 그 답변에 이해가 안 돼, 가난한 사람들과 이주민들을 위해 당신 월급을 뺏겨도 분하지 않고, 그렇게 뺏기면서 어떻게 더 부자가 됩니까? 라고 질문을 하니, 회장은 기자에게 경제론 책을 던져주면서 3일 동안 이 책을 곰곰이 읽으면서 생각도 하고 3일 뒤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기자는 그 책을 가지고 호텔로 돌아와 읽어봐도 자기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 돼, 3일을 이럭저럭 보낸 뒤, 다시 찾아가서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회장은 호통을 치면서 당장 자기 방에서 나가달라고 말하고, 그 책을 읽고도 그런 질문을 하냐? 라고 해서, 백배사죄를 하고 자신의 입장을 들어 애원을 하니 그때서야 그 기자와 인터뷰를 이어가며 다시 기자가 당신은 왜 네덜란드에서 가난한 사람과 이주민들을 위해 연봉 52%의 세금을 왜 내느냐? 문의를 합니다.
 
그러자 회장은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내가 세금을 내면, 국가는 그 세금을 가지고 어려운 시민과 네덜란드에서 살려고 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 위해 쓸 것이고, 그럼 가난한 시민과 이주민들은 그 세금을 받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바로 기초생활용품, 즉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사면, 그럼 네덜란드에서 전자회사는 내가 운영하는 필립스가 아니냐? 내 화사가 물건을 많이 팔면 누가 더 많은 돈을 버냐? 바로 나다.
 
그러면 내 연봉도 오르고 내가 더 많은 돈을 벌지 않느냐?
 
그리고 내가 내는 세금으로 그 사람들이 필요한 기초생활용품 등을 사면, 그 수요로 인해 내화사와 내 회사에 자제를 납품하는 작은 회사들도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이 내 회사에 들어와서 물건을 만들면 더 좋은 물건이 탄생되고, 그러면 나 더 좋은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고...
 
내가 낸 세금덕분에 더 좋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더 좋은 문화를, 더 좋은 여행지를, 더 좋은 집에 혜택을 누리고 싶어 하면서 국가는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고 더 많은 복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내가 많은 세금을 내는 이유는, 내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수단이다,
 
밑에 복지 이야기가 나와서 급히 써가느라 졸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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