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모 마트에 입점해있는 음료전문매장에서 점장으로 근무중입니다. 

날이갈수록 지쳐가네요

로드샵에도 있었지만 마트에만 오면 손님들이 왜 그리들 진상으로 변하시는지...

테이블에 드시던 음료나 쓰레기 그냥 두고가시는건 양반이고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막 버리고 가시네요

음료를 바닥에 흘리셨으면 치워달라고만 하셔도 괜찮을텐데

그냥가시는게 대부분이고 스트로우, 티슈는 한웅큼 가져가시고는 쓰지도 않고 내버려두고 가시고

푸드코트에 자리가 없을때는 타 매장 음식들 드실수 있도록 편의를 봐드리는데

음식 다 흘리고 심지어 그릇들도 안치우고 가시고....

이런고객분들이 소수가 아니라 과반수라는게...

인접한 백화점은 드셨던자리 다 치우고 가던데

마트에만 오시면 왜들그러시는지....

하루하루 지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