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 동주를 보러 갔습니다.
처음에 영화가 흑백으로 나오길래..
과거 회상 장면인가?? 이러고 봤는데 원래 흑백영화 였더군요!
윤동주라는 인물은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송용규라는 인물은 오늘 영화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송용규역을 했던 배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연기 잘하더군요!(고대자퇴후 연기학과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 잃은 두 젊은이의 통탄과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느껴졌던 영화였고
일본의 식민지배가 우리 선조들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했는지 잘 보여줬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윤동주 시인의 시가 주연배우의 나레이터로 나오는데
영상하고 참 잘맞고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