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똥강아지가 두마리 있는데요
숫놈 암놈 다정한 남매에요 !!
덩도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똑똑하고
말도 정말 잘 들어요
근데 정말 딱 두가지 문제가 있어요
수컷놈이 특히나 문젠데..
이눔이 다른 개에게 매우 호전적(?)이네요.
특유의 다른 강아지 똥꼬 냄새맡기로 귀찮게 하는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고향내려와서 보니
얼굴이 자기 몸만한 개들한테도 미친듯이 달려들어 덤비고
..제가 말려도 난리치고 (평소 그렇게 말 잘듣는데..)
저어 멀리서 다른 개 보이면 지가 먼저 가서 시비를 걸어요..
몸집도 한 50cm?? 덩치도 작은눔이 ㅠㅠ
왜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차를 무서워 하질 않아요 .. .오히려 달려들어요
아가야때 엄마아빠가 차에 태우고 다니고 이랬던 기억이
나는지 차를 오히려 굉장히 조아해요
우리가족 나들이 갓다 차타고 돌아오면
알아보고 저 멀리서 후다다닥 뛰어와 반기고 이러는데
차를 가로막기도 하고 .. 뛰어들기도하고..
다른 차들을 봐도 경계심도 없고..
이러다 한번 크게 사고날까봐 걱정이에요..
길이 왤케 두서없이 길어지나요..
요약하자면
1. 울집 똥강아지들 말 잘듣고 너무 이쁨
2. 근데 수컷이 파이터임
3. 차를 무서워하지 않음.
강아지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참고로 주택에 살고 걍 안가더두고 밖에 풀어놓고 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