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똑님의 표현은 좋지 않은 선택이었죠. 본인도 인정하셨구요. 하지만 그 취지는 이해 갑니다. 아마 호똑님이 저격하고자 했던 루시우는 안전하게'만' 플레이하는 루시우가 아니었나 싶어요. 저도 루시우 모스트고 마스터 이하지만 절대 안전하게만 플레이하진 않거든요.
골플다 구간을 가정할때 (1) 돌격조합시 딜러를 중심으로 힐을 챙긴다 이 유형의 루시우를 원하시는것 같고
(2) 동일상황에서 돌격하는 딜러와 후방 힐러를 적절히 힐 제가 자주 플레이하는 유형인데 이런 유형까지 저격한건 아닌것 같네요. 댓글이나 글쓰신걸 봤을때‥ 왜냐하면 호똑님은 후방에서 안전하게만 플레이하는걸 주로 비판하시더군요.
(3) 후방에서 안전하게만 힐러와 탱을 챙긴다 이 유형을 집중적으로 저격하신것같은데‥ 제 생각엔 루시우가 생존력이 바닥인 것도 아니고 충분히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진데, 이렇게 플레이하는건 낭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딜러에게 이속 넣어주면서 힐도 적절히 주면 시너지가 나올텐데 말이죠. 또 소리방벽에 닿으려면 적어도 딜러 근처엔 있어야되니까요
(4) 후방에서 딜러와 적 힐러를 자르고 돌아올 수 있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이아정도 되면 모를까 골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플레이일지?
(2) 마스터 이하에서 기대하기 힘든 플레이를 요구한다 호똑님이 후방에서만 플레이하는걸 하지말라고 주장한다면 기대하기 힘든 플레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딜러까지 전체적으로 루시우가 케어할 여지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같이 뒤로 들어가서 자르고 유유히 오는 플레이는 힘들것같네요ㅋㅋㅋ
3. 내 의견
(1) 마스터 이하 ㅇㅇ 이 표현에서 모든게 시작됐죠. 애초에 호똑님이 주장하시던 루시우의 이상적 플레이를 소개하셨으면 다들 추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 벽타기가 무쓸모? 제 생각에 벽타기는 루시우 생존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알파카님(닉언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벽 탈줄 아는 루시우와 모르는 루시우의 영웅 활용도는 천지차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벽타기 속도도 빨라져서 컨트롤은 어려워졌지만 익숙해진 유저들은 말 그대로 어그로 + 힐 + 킬까지 따는경우가 많아서요
(3) 존중 마지막으로 이 논쟁이 필요 이상으로 과열된것같아서 안타깝네요.. 제 생각에 안전하든 적당히 날뛰든 딜러만 보조하든 그건 개인적 플레이스타일이고 그걸 고수할 자유는 있다고 봐요. 이 글도 그냥 제 의견이고요 비판도 비판이지만 존중이 먼저가 돼야되지 않나 싶습니당 보니까 인신공격도 조롱도 난무하던데 그건 자제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