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위치를 강광이 조금 더 오래 드는 곳으로 옮겼더니 이전에 비해서 착색이 좀 됐죠?
예전엔 새싹 답게 싱그러운 느낌이었는데 이젠 화사한 느낌이 드네요.
또다시 개장한 숨은 끈끈이 찾기ㅋㅋ 어디서 온지 모를 끈끈이주걱이 슬쩍 함께 동거중입니다.
아오 이 끈끈이주걱 씨앗 작아서 처치도 힘들고 그냥 잡초네요ㅋㅋㅋ
눈썹이 조금 특이한 녀석. 이대로 형질이 굳어지면 좋겠군요.
가장 먼저 발아한 녀석. 당연히 트랩 수도 가장 많아 5개를 펼쳐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사진이 중요한 건 바로 감각모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거.
오른쪽으로 삐죽 누운 트랩 안을 보면 작은 털 두개가 보이실겁니다. 이걸 두번 연속으로 건드리면 트랩이 닫히는 겁니다.
마침 햇빛 각도를 잘 잡아서 보이네요. 워낙 크기가 작아서 시야로는 확인을 못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드디어 확인하네요ㅋㅋ
이제 잎이 여럿 나니까 모양이 제법 그럴듯해졌습니다. 이젠 제법 파리지옥 같죠?ㅋ
이전 모습들은 꼬릿말로 달아놓았습니다. 달아놓으니 괜찮네요. 끈끈이주걱도 조만간 이렇게 달아야 할텐데...=ㅂ=
...근데 올려놓고 보니 40일 부근의 모습은 깜빡했네요;; 개인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래도 그땐 잎 좀 내고 달라진게 없었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