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게가 성격이 맞는 것 같아 다시 글 올려요)
저희집 누렁이를 입양 보내고자 합니다...
1년도 더 지난 큰냥이라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서두...
입양 보내는 이유는 아래 글에 적혀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깡통주택 차고 있는 실직자... ㅠ_ㅠ
마음이 아프지만 저희 누렁이를 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
치즈태비 코숏이고, 이제 1살하고 3달쯤 됐구요...
2.2kg 건강한 암컷이고, 중성화 수술은 했어요...
지금까지 병치레는 한번도 안했어요...
사료같은건 안가리고 다 잘먹고, 꼭 화장실에서만 볼일 보구요. 모래가 바뀌어도 잘 쌉니다... ^^)=b
오뎅꼬치로 놀아주면 정말 좋아하구요... 저 잘때 가슴위에 올라와서 골골송 부르는 것도 좋아하구요...ㅠ_ㅠ
같이 드릴 수 있는 건 조금 부러진 캣타워, 커버형 화장실, 사료 7.5kg짜리, 모래 20kg 입니다...
모래랑 사료는 지난주 월요일에 샀네요... ㅠ_ㅠ
오유에서 분양으로 받고 끝까지 책임질 마음으로 키우고자 했는데...
한순간에 제가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저 하나 챙기기도 버거워지네요... 욕하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저도 모르게 신경이 날카로워지다보니 누렁이 한테 잘해주기도 힘들고, 오히려 사소한 거에 버럭질만 내는 것 같네요...
아마도 다른 곳에 가면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서 힘들게 분양글 올립니다...
참고로 지역은 경기도 안양이고, 책임비 5만원 받은 후 3개월 뒤에 사료랑 모래로 사서 드리겠습니다.
저희 누렁이 잘 키워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만 카톡 sinjin0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