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인 서재호(23)는 이정 하동균 전상환 YJ 등과 함께 5인조 R&B 그룹 7Dayz(세븐데이즈)로 2002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세븐데이즈로 활동할 당시에 훤칠한 키(186㎝)와 김민준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성이 돋보이는 보컬은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으로 여겨져 왔다. 세븐데이즈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그는 4인조 그룹 ‘원티드’에서 만개된 기량을 선보였다. 멤버 중 막내였던 그는 노래와 함께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숨은 끼를 발휘했다. 서재호는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는데 지난 7일 원티드 서울 단독콘서트에서 “첫 공연이라 무척 떨렸지만 팬들의 열기를 느껴 무척 좋았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돈을 벌면 어머니의 꿈인 양로원을 운영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